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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남 의대 유치 땐 지역발전 가속화
2023년 11월 30일(목) 19:23
<사설>전남 의대 유치 땐 지역발전 가속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국립대 중심 의대 활성화 방안으로 전남지역 의대 유치 분위기가 한층 성숙한 가운데, 전남지역민이 하나가 돼 이번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야말로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어 내년 초 의대 유치가 성사될 경우 전남지역 대학은 물론 지역발전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남 의대 유치를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고, 여기에 전남지역 정치권 여야 4당이 의대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유치가 기대된다. 범도민추진위는 도민의 대표성을 지닌 정책 전문가, 경제계, 학계,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등 수백명으로 구성됐으며 힘을 합친 여야는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정의당 박명기 전남도당위원장, 진보당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 등으로 활약을 주목한다. 여야 지역위원장들이 특정 현안을 두고 초당적으로 공동 대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바람직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전남지역 환자들은 타 지역과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지 오래다. 지역 공공의료기관은 고액 연봉을 준다고 해도 필수 의사인력을 구하지 못하면서 기초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있는 현실이다. 의대 설립은 단순히 진료 개선을 위한 의사 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아는 얘기다.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경제 활성화 등 거대 성장 동력이란 점은 주지의 사실이므로 지역의 지속적인 역량 결집이 긴요하다.

이번에 목포대와 순천대가 의대 통합 신청해 유치하게 되면 전남은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에 이어 의대를 설립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전남지역 발전 동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대 설립으로 취약한 의료 상황을 타개하고 꺼져가는 지역사회의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정부는 반드시 전남에 의대를 신설해 긴급 의료 절박감, 지역성장의 목마름을 해소시켜줘야 한다. 호남 소외는 더 이상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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