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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COP33, 여수 유치해야 한다
2023년 12월 04일(월) 19:38
<사설>COP33, 여수 유치해야 한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총회에는 김영록 지사가 전남도 대표단과 참여해 오는 2028년 여수를 위시한 남해안남중권(영호남 12개 시·군)의 33차 총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COP는 1995년 베를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가 28번째로 협약의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총회는 기후변화협약 내용의 구체적 이행을 점검하는 자리다. 세계 199개 국가가 당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류의 노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여겨진다.

김 지사와 전남도 대표단은 한국정부 대표단과의 면담, 국제포럼 등을 개최함으로써 33차 총회의 남해안남중권 유치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정부 차원의 유치 지지 및 개최도시 선 지정 등을 건의하고 있다. 2년 전 여수 등을 중심으로 28차 총회 유치를 준비해오다 갑작스럽게 정부 차원에서 두바이에 양보함으로써 큰 실망감을 안겼다. 다시 5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권에서 개최하는 33차 총회를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것이다. 33차 총회 개최국은 2026년 결정되지만 한국이 유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전남도와 여수시는 정부가 먼저 개최 도시 선정을 하고 준비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총회가 여수 중심 남해안남중권으로 유치가 이뤄진다면 이는 실로 엄청난 것이다. 현재 두바이 28차 총회엔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영국 찰스 3세 국왕 등 전세계 정상급 200여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이 행사 등록자만 8만5,000여명이이다. 5년 뒤 한국에서 열릴 때는 이보다 더 많은 국제 거물급 인사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적인 홍보와 함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획기적인 행사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 수도권 쏠림 폐해를 막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전략을 짜기 위해 여념이 없다. 호남 미래 발전을 중시한다면 33차 총회 개최지를 여수 등 남해안남중권으로 결정하고 전폭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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