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학생들 지역에서 세계로”…도교육청 ‘글로컬 교육’ 추진

‘현장과 정책을 잇다’ 전남교육 설명회
내년 교육방향·3대 역점과제 제시
AI 활용 맞춤형 학습 지원 등 강화
지역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도

2023년 12월 05일(화) 17:18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4 전남교육 설명회’에서 내년 전남교육 기본 방향을 밝히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지역 중심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글로컬 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2024 전남교육 설명회’를 통해 내년 전남교육 기본 방향을 밝히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 전남교육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현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등 기존 4대 교육지표를 수행하며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3대 역점과제로는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교육’을 설정했다.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는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를 내실화하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AI 활용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전남 교육과정 적용 역량 및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운영 내실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교육을 위해 다국어교육 활성화, 문화 다양성 교육 내실화, 국제교류 확대, (가칭)전남국제직업고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미래 사회 요구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심 교육의 경쟁력을 키우는 ‘글로컬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장과 정책을 잇다!’를 주제로 한 이날 설명회에는 학교급별 교(원)장 500여명이 참석해 내년 전남 교육정책과 역점과제들이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실현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을 위한 다국어 교육 자료 제작 계획 ▲공존교실 운영 내실화 방안 ▲진로·학습·진학상담 통합 관리 방안 등 내년 주요 사업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나왔다.

정책 설명에 이어 좌장을 중심으로 김 교육감과 5명의 교(원)장이 ‘지역 중심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실현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도 벌였다.

좌장을 맡은 김병인 강진고 교장은 “전남이 직면한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열쇠는 교육에 있다는 것을 이번 논의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교교육을 살리고, 나아가 지역의 생존을 지켜내는 글로컬 교육이 현장에서 적극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전남교육 설명회’는 전날 동부권에 이어 5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중·서부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