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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실제인물 정선엽씨…조선대, 명예졸업장 수여 추진

벙커 지키다 반란군 총탄에 사망

2023년 12월 06일(수) 18:57
조선대 본관 촬영 장면
영화 ‘서울의 봄’에서 군사반란군의 총탄에 맞고 사망한 조민범 병장의 실제 인물이 조선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게 될 전망이다.

6일 조선대에 따르면 ‘서울의 봄’에서 조민범 병장은 영화 후반에서 육군본부 B-2벙커를 지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조민범 병장은 당시 조선대에 재학 중이던 고 정선엽씨(당시 육군 병장)를 모티브로 했다.

고 정선엽씨는 지난 1956년생으로 조선대 전자공학과 77학번이다.

지난 1977년 3월 입학 후 바로 입대,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하다 제대를 얼마 앞두지 않은 1979년 12월13일 지하벙커에서 초병 근무를 서다 군사반란군의 총탄에 맞고 사망했다.

조선대는 고 정선엽씨가 모교 출신인 것으로 확인하고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배우 정우성이 연기한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의 실제 인물인 고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도 조선대 출신이다.

대구 상고를 졸업한 장 전 사령관은 조선대 법학과 58학번이다.

조선대 관계자는 “조선대 본관 복도와 대피소에서 촬영을 했다는 사실과 영화 속 등장인물이 당시 조선대 재학생이었던 점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며 “고 정선엽씨 명예졸업장과 관련해서는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고 2월께 수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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