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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전남 서부권 마약 공급책 구속 송치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외국인

2023년 12월 17일(일) 17:56
전남 서부권에서 마약을 유통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

목포해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베트남 국적 A씨(31)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해 6월부터 마약류 공급책인 A씨에 대해 18개월 간 탐문·잠복활동 중 지난 6일 목포시 산정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마약매매로 검거된 불법체류 외국인 B씨에게 엑스터시 200정을 공급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광주, 대구, 시흥 등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로 은둔·도주생활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검거된 A씨의 가방에서는 케타민 2.17g 등 약 720만원 상당의 마약류가 발견됐다.

해경은 A씨를 검거함으로써 그동안 마약 단순 소지, 매매, 투약, 알선에 이어 전남 서부지역 대상 마약류 공급책을 최초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경은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 급증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 국정기조에 따라 지난 4월‘외사 해상마약 대응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외사 마약수사 전담팀을 편성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2월 전남지역 일대 해상 양식장 등에서 일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거주지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류 각성제인 일명 ‘야바’를 집단 투약한 외국인 4명 검거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목포의 한 베트남 유흥업소에서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유통·매매한 외국인 마약사범 2명을 검거하는 등 올해 외국인 마약사범 12명을 검거했다.

해경은 목포세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장비·인력 등 협업을 통해 외국인 마약사범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왔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마약 범죄가 갈수록 조직화, 지능화 및 전문화되고 관내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마약을 매매·투약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해상 마약범죄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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