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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고향사랑기부금 22억 돌파

전담 부서 신설…전방위 홍보
120여 개 답례품 다양화 한몫

2024년 01월 03일(수) 10:43
담양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시무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2억원 돌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 고향사랑기부금이 22억원을 돌파했다.

3일 담양군에 따르면 도입 1년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1만2,000여명에 이르며, 22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중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가 1만495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0만 원 고액 기부자도 83명에 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 만에 거둔 이같은 성과는 빠른 준비와 다각도의 홍보가 큰 몫을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제도 시행 이전부터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홍보단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발빠르게 추진해 왔다.

특히 재경, 재광, 재제주 담양군 향우회나 서울 봉은사, 제주도 관음사 등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 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소개했다.

특색있는 홍보도 주목받았다.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나상호 선수와 함께한 홍보 영상, 하이트진로㈜ 참이슬 소주병 후면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벨 부착이 이목을 끌었다.

담양군은 총 4차에 걸쳐 답례품을 선정해 현재 43개 품목, 120여 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쌀, 죽순, 떡갈비, 한과 등 담양군 대표 농특산품을 시작으로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답례품 품목을 다양화하는중이다.

올해 담양군은 1만686건, 약 5억원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했으며, 이는 고스란히 지역민의 직간접적인 소득으로 이어졌다. 주문된 답례품을 보면, 담양사랑상품권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대숲맑은 한우, 대숲맑은 담양 쌀이 그 뒤를 이었다. 담양군은 올해도 지역의 특색이 담긴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할 기금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부서별 시책 발굴 등을 추진해 왔다. 고향사랑 기금사업이 기부자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참신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의 열악한 재정을 보완하고 나아가 담양군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담양이 전 국민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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