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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활력 넘치는 익사이팅 도시 광주 만들겠다”

복합쇼핑몰·Y프로젝트 연계 시너지 효과
미래가치 창출 관광마이스 통합 플랫폼 제시
시기별 축제 그룹화…관광 상품 연계 브랜딩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2024년 02월 25일(일) 18:33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대표이사. /김태규 기자
취임한 지 5개여월이 지난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도시 광주’를 민선 8기 광주관광 비전으로 제시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올해를 광주 관광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관광 수요 확대 전략 ▲축제 도시 광주 조성 ▲관광 마이스 플랫폼 실현 ▲지역관광기업 육성 등을 역점 추진한다.

김 사장은 “복합쇼핑몰 유치, Y 프로젝트 사업, 광주비엔날레·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 충장축제 20주년, 광주 세계 김치 축제 30주년 등 올해는 광주 관광산업이 꽃피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는데, 그동안 추진 현황은.

▲민선 8기 광주시 공공기관 중점 혁신 시책으로 8개 공공기관을 4개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됐고 광주 관광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을 통합한 광주관광공사가 출범했다.

지난해 9월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5개월이 훌쩍 지났다. 광주시 공사공단 최초의 여성 사장이라는 점에서, 지역에서 관심도 많고 기대도 큰 것 같다.

민선 8기 광주 관광의 비전은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도시 광주’이다.

꿀잼도시 광주, 머무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관광공사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들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취임 후 몇 달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 3년간의 제 임기 동안 우리 공사가 하고자 하는, 또 해야 할 일을 담은 경영 효율화 계획을 수립해서 지난해 11월에 강기정 시장께 보고드렸고, 12월18일 출범식에서는‘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 마이스 통합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경영 비전과 함께, 구조·관광·경영 등 3대 혁신전략과 12개 추진 과제도 제시했다.

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직원들도 새롭게 배치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가동해서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에서 우리 공사에 거는 기대가 큰만큼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광주 관광의 멋진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 관광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 경영철학은.

▲광주는 그동안 ‘과연 우리가 부산이나 제주, 여수와 같은 도시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즐기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자신감도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광주관광공사가 국내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일곱 번째 관광공사로 출범한 것은 그만큼 이제는 광주도 관광으로 먹고 살 수 있고, 또 지역발전에 관광이 충분히 한몫할 수 있다는 확신과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장 직무수행계획서에서 협력과 역량, 창의와 도전, 열정과 소통, 신뢰와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리고 저는 변화, CHANGE(체인지)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그 단어가 희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와 혁신이 우리의 길이며 미래를 개척하는 열쇠라고 생각하고 우리 공사 구성원들이 저와 함께 즐겁게 소통하면서, 더 나아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

관광은 빛을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하고 뛰어남을 배우듯이 광주관광공사가 글로벌 관광 마이스 산업 트렌드에 적응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사의 신경영 비전으로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 마이스 통합 플랫폼’을 제시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관광 마이스 통합 플랫폼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온종일 활력이 넘치는 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상생과 협업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해 2026년 도시 이용 인구 3,000만명 달성을 천명했고 최근에는 영산강 100리길 Y 프로젝트, 어등산 신세계 스타필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복합쇼핑몰 3종 세트 등 전례가 없는 획기적인 대형 관광인프라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광주 관광의 기회를 살리고 변화를 주도해 가기 위해 ▲구조혁신 ▲관광 혁신 ▲경영혁신 등 3대 분야에 12개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구조혁신은 광주 관광 100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광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그에 따른 협업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공사의 조직개편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하고 방문객 지원 수용 태세를 혁신하며, 초광역 관광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광주 관광의 판의 전환을 시작하게 될 관광 혁신을 위해 관광수요 확대 전략, 축제의 도시 광주 조성, 관광 마이스 플랫폼 실현 및 지역관광기업 육성 등 실효성 있는 과제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공기업으로서 재무 건전성 제고 및 관광개발 기능 강화, 정보 전달체계 고도화와 ESG 경영 체계 강화 등 공사의 내부적인 체질 개선 및 미래지향적 기능 강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광주가 관광도시로서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선할 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4년 국내 관광 트렌드로, 경로나 길을 의미하는 ROUTE(루트)를 키워드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이 다섯 가지에는 쉼이 있는 여행, 원포인트 여행, 나만의 명소,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이 포함됐는데 우리 광주가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관광콘텐츠와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서남권 중심도시인 광주가 이제는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미식, 스포츠, 예술, 역사 등 광주다운 관광스타상품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시즌별 상품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야 한다.

특히 체류형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많이 개발하고 홍보해야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완공된 희경루와 사직공원 빛의 숲을 연계한 야간관광코스, 도심 곳곳의 미식 핫플레이스 등은 광주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광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판매를 높이기 위해서는 OTA라고 하는 온라인여행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거나, 시장 맞춤형 마케팅 등 다각적 전략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광주의 인지도를 높여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광주가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충장축제, 스트릿컬쳐페스타, 광주세계김치축제 등 시기별로 그룹화한 축제를 홍보마케팅하고 관광 상품을 연결해서 연중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브랜딩 해야 한다.



-광주 관광의 잠재력은 어떻게 보시는지.

▲2022년 기준 광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840만명으로 2021년 450만명 대비 86.7%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더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관광객은 무등산국립공원이 20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77만명, 김대중컨벤션센터 89만명 순이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95.7% 수준까지 회복한 소비 추이로 볼 때 침체했던 우리 광주의 관광산업 경기는 많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서 광주 관광여행 만족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위, 재방문 의향이 1위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방문하신 분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광주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개발이 필수적이다.

다행히 최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복합쇼핑몰, 영산강 100리길 Y 프로젝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광주 관광의 판을 바꿀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기회와 변화는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산업과의 연결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무등산과 영산강을 품은 광주의 관광은 이제 새로운 대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호남을 대표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 광주는 노잼도시, 머물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도시로 인식돼 왔고 관광으로 먹고살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광주는 다섯 가지 매력 즉, 예의미흥정의 오매를 바탕으로 어느 지역 못지 않은 풍부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가진 도시이고, 앞서 말씀드린 대규모 관광사업들이 추진되면서 광주 관광의 퀀텀 점프 시대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업의 영역을 넘어서는 확장과 연결을 통해 관광과 마이스 산업이 그 중심에서 새로운 수요와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변화하고 혁신하겠다.

2026년 도시 이용 인구 3,000만명 달성과 함께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광주 관광공사가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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