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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꽃피는 구례로 봄꽃놀이 오세요

■욜로 떠나요-구례 산수유꽃축제
9~17일 열흘간 산동면 일원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주제
산수유 까기 대회 등 체험행사

2024년 03월 07일(목) 17:21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구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구례군 제공
생태도시 구례가 봄의 시작을 알린다. 국내 최대 산수유 산지인 구례는 산수유 꽃망울이 터지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마을마다 노란 물결로 뒤덮인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꽃말인 ‘영원 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일에 열리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산수유 열매까기 대회, 어린이 활쏘기 체험, 산수유 꽃길 걷기, 농악 한마당 등을 즐기며 특별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숨기고 있는 구례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홍매화가 만개한 화엄사와 암벽에 위치한 오산 사성남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화 콘텐츠 발굴

25회째를 맞는 올해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산수유 콘텐츠 특화를 목표로 5개 부문 29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역 가수들의 트로트 공연(봄이 오는 소리)과 다양한 버스킹 공연(봄날의 버스킹·사랑의 버스킹·영원의 버스킹),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산수유 열매까기 대회와 산수유 꽃담길 걷기 등 대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일 오전 10시 산수유 시목지에서의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주 행사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산수유차와 전통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산수유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부스, 구례자활센터 특산품 판매 부스, 푸드 트럭 등에서 다채로운 판매행사를 마련했다.



◇가족 체험 프로그램 다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캠핑부터 산수유 열매까기, 활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구례군은 축제기간 처음으로 캠핑카 존을 운영한다.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것으로 관산운동장에 25대의 캠핑카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캠핑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체류 관광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수유 열매까기 대회는 오는 10일 오후 1~3시와 16일 오후 2~4시 주행사장에서 열린다. 산수유 열매까기 대회는 옛 선조들이 산수유를 입에 넣고 앞니로 열매와 과육으로 분리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산수유문화관에서는 VR체험으로 구례 대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 산수유를 테마로 꽃길과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수락폭포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 활쏘기 대회는 9~10일과 16~17일 오전과 오후 2차례 수석공원에서 열린다. 활을 만들어 쏘는 것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계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16~18일에는 산동면 지산정에서 산수유꽃축제 기념 전국 궁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산수유 떡메치기 체험을 하는 모습. /구례군 제공


◇꽃길 걷기

관람객은 건강증진 앱 워크온을 이용한 산수유 꽃길 걷기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광양·하동·곡성·구례) 협력 프로그램 캐시워크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산수유 꽃이 흐드러진 2.5㎞ 거리의 꽃담길을 걸으면 5,000원 상당의 산수유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차장인 산수유사랑공원을 시작으로 대평마을, 반곡마을, 하위마을 그리고 상위마을까지 마을 곳곳에 산수유 꽃들이 피어난다. 특히 마을 가장 위에 자리 잡은 상위마을은 3만여 그루의 산수유가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어 산수유 꽃과 돌담길의 서정적인 멋이 그윽하다. 커다란 산수유 꽃 조형물이 있는 공원에 오르면 샛노란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다.



◇친환경 축제

구례군은 올해 영산강환경유역청,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환경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친환경축제를 개최한다.

구례군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장 음식점 4곳의 입점을 추진하면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구례 산수유꽃축제를 시범 축제로 선정해 축제장에서 사용하는 비닐 등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홍보한다.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생물자원관,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등도 참여해 축제장에서 각종 친환경 정책을 알리고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또 관람객이 상위, 하위, 월계, 평촌마을의 산수유 군락지도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산동면 관광안내소 옆 대형 버스 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이 운영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국의 많은 관람객이 봄의 전령사 산수유 꽃을 만나 영원한 사랑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시천 체육공원 및 문척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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