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응원단 69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시민응원단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시민응원단은 오는 4월부터 전국소년체전 종료시까지 약 2개월 가량 활동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체전 홍보,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 경기장 환경정화, 경기장 안내, 선수단 응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는 시민 응원단의 경기장 환경정비, 캠페인 활동 등에 대해서는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시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17개 종목 3,500여명이,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25일부터 28일까지 36개 종목 1만8,0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진이 참가하는 전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목포시민의 응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목포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도 목포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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