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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거는 여수섬박람회…중국 광동성서 홍보

범시민위, 원푸·심천 등 방문
사물놀이 공연 전통문화 선봬
주요인사에 시장 친서 전달

2024년 03월 17일(일) 16:52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심천 ‘세계의 창’ 분수 앞에서 ‘2026년 여수 방문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씌여진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세계범시민준비위 제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중국 광동성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안규철 위원장을 비롯한 20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동성 윈푸시와 심천을 방문했다.

홍보단은 윈푸시에서 개최한 제1회 천린민속문화활동주간에 참석해 1억2,000만명의 광동성 중국인을 대상으로 여수를 알렸다.

올해 처음 열린 천린문화제는 윈푸시 윈안구 홍보영상에 이어 여수시 섬박람회 홍보영상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막과 함께 방영됐다.

천린장군 탄생 472주년을 맞아 윈푸시 정부가 기획한 이번 축제는 루룽춘 윈푸시 당서기를 비롯한 씨에화룽 원안구 부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형 민속문화 퍼레이드 공연에서는 여수 대표 농악단인 김영 대표가 이끄는 우도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홍보단은 우도풍물패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로 오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홍보단은 윈푸시 루롱춘 당서기를 비롯한 리칭신 시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정기명 여수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루룽춘 윈푸시 당서기는 “중국과 한국의 무역 교류를 확대하는데 윈푸시는 그 창구역할을 하겠다”며 “두 도시가 행정, 문화, 청소년 등 전반적인 교류 분야를 확대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400년전 한반도에 왜적이 침입했을 때 명나라 장수 천린은 조선과 협력해 적군을 물리치면서 깊은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면서 “특히 여수와 윈푸는 천린의 공동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광 등 인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비위원들은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심천으로 이동해 여수섬박람회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각국 명소를 축소 집약해 ‘핫플’로 등장한 심천의 ‘세계의 창’도 둘러봤다. ‘세계의 창’은 지구촌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은 장소다.

홍보단은 관광객이 몰려있는 축소된 에펠탑을 배경으로 현수막을 내걸고 여수섬엑스포 구호를 외치며 세계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중국 56개 소수민족이 운집해 있는 금수중화민속촌도 방문, 여수시 섬박람회장에 어떤 내용의 콘텐츠를 반영시킬 것인가를 논의했다.

섬박람회 기간 중 배송 취약 시간에 생필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방안도 벤치마킹했다.

홍보단을 안내했던 심천시 한 공무원은 “민간 홍보단이 여수섬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여기까지 찾아 활동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격도 빛내고 여수도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정일 한중 문화교류단장은 “여행사의 도움 없이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수행한 이번 홍보단의 성과는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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