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조국혁신당, 광주·전남서 득표율 1위 ‘기염’

정권 심판 선명 메시지 주효
‘공천 갈등’ 민주당엔 회초리

2024년 04월 11일(목) 18:48
조국혁신다 로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을 앞선 득표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의 독식은 여전했지만, 조국혁신당의 정권 심판이란 선명한 기조에 지역민들이 힘을 실어주는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중앙선거관리원회 비례대표 득표율 현황에 따르면 비례정당 중 조국혁신당은 광주 47.72%, 전남 43.97%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광주 36.26%·전남 39.88%를 앞선 수치고, 전국 평균 득표율 24.25%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광주·전남에서 조국혁신당의 돌풍 비결은 정권 심판과 검찰 개혁이라는 선명한 메시지가 토대가 된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심판의 목소리를 낸 것은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조국혁신당의 목소리가 더 선명하고 강경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범야권 뿐아니라 중도층까지 끌어 안는 쏠림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여기에 친이재명계 위주로, 과도하고 무원칙하게 이뤄진 경선 등 공천 파동을 빚은 민주당에 대한 반발 심리도 상당 부분 깔려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폭주에도 제대로 견제 한 번 못한 거대 야당 민주당에 대해 반감과 그 과정에서 이탈한 민주당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을 ‘사표’를 막아줄 새로운 대안으로 낙점한 것도 돌풍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종섭 논란, 황상무 사퇴, 김건희 여사 특검거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등 윤석열 정부의 도덕성과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여권 지지층의 문제의식이 조국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가리는 효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조국 대표 개인에 대한 동정론도 상당 부분 작용하지 않았겠느냐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는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