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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 않은 KIA, ‘임기영 복귀’ 늦춘다

부상 후 첫 실전 1이닝 무실점
"재활 과정 천천히 밟을 것"

2024년 04월 21일(일) 18:38
KIA 타이거즈 임기영 /KIA 타이거즈 제공
“좀 더 시간을 줘야할 것 같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31)의 복귀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영은 지난달 31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3주가량 재활을 거친 임기영은 지난 19일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부상 후 첫 실전을 소화했다.

이날 1이닝 동안 8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MRI 검진결과 100%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1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퓨처스팀에서 무리시키지 않고 재활 과정을 천천히 밟아야 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재활 첫 단계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 옆구리에 뻑뻑한 느낌이 사라진 뒤 투구, 경기를 하는 쪽으로 좀 더 시간을 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임기영은 2경기 1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갔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임기영 없이 KIA 불펜은 잘 돌아갔다. 20일까지 그가 자리를 비운 뒤에도 KIA는 10개구단 중 유일하게 불펜 평균자책점 3점대(3.21)을 기록하며 선두에 있다. 탄탄한 불펜진 뎁스로 임기영의 공백을 최소화한 KIA다. 임기영이 완벽하게 회복 후 돌아온다면 KIA의 질주는 중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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