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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광주 출생아 감소율 '전국 2위'

■통계청 2월 인구동향
557명…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
1~2월 출생 작년보다 142명 줄어
전남은 687명 전년비 12명 증가
인구 자연감소 폭, 역대 가장 커

2024년 04월 24일(수) 18:35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큰 출생아 수 감소율을 기록했던 광주가 올해도 비슷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2월 태어난 아이는 같은 달 기준 또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고 세종에 이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전남은 각 지자체의 저출산 정책에 4년만에 2월 기준 가장 많았으나 지속된 고령화로 높은 조사망률을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557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1명(5.2%) 감소했다.

통상 신생아는 1월에 가장 많이 태어나고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 2월은 지난해 여름 수준에 머물렀고 또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최저치를 나타냈다.

특히 작년 누적 출생아 수 전국 최고 감소율을 보였던 광주는 올해도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지난 1~2월 누적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2명(-11.6%)줄어든 1,073명으로 감소율은 세종(-16.4%)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0명으로 전년비 0.4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790명으로 1년 전보다 19.8%(131명) 늘면서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고령화에 85세 이상에서 사망자가 늘고 윤달로 2월이 하루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출생아 수를 사망자 수가 웃돌면서 지난 2월 광주 인구는 233명 자연감소했다. 이역시 같은 달 기준 가장 많은 감소량이다.

같은기간 전남 출생아 수는 68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명(1.7%) 증가했다. 여러 지자체의 파격적인 저출산 정책으로 같은 지난 2020년 이후 2월 기준 가장 많았다.

반면, 사망자는 1,694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5%(89명) 늘었다. 지속된 고령화로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남도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초과하면서 인구가 1,007명 자연감소했다. 전남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9년 6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가 진행중이다.

한편, 2월 전국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1만9,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58명(3.3%)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2만명을 하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소치를 갈아치웠다. 조출생률은 4.8명으로 작년보다 0.3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2만9,977명으로 전년비 2,619명(9.6%) 증가했다.

인구는 1만614명 자연감소했다.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으며 자연감소 폭은 1만명을 넘어 역대 2월 중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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