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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 선출

“‘한동훈 특검법’ 민주당과 논의 중”
“검찰독재 맞서 맨 앞에서 싸울 것”

2024년 04월 25일(목) 12:31
조국혁신당 황운하 신임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선출 소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4·10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8시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Conclave)’를 차용해 투표를 진행, 투표 개시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이같은 결과는 조국 대표를 포함한 11명 당선자가 모두 초선이고, 황 신임 원내대표가 유일하게 재선이라는 점에서 신속하게 결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민의를 받들어 검찰 독재에 맞서 가장 강하게, 단호하게,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협력적·연대적 관계를 잘 유지해 가겠다”면서 “당 총선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위해 민주당과 논의하고 있는 단계다”고 설명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 교섭단체 구성 요건이 의원 정수의 5%(15석)를 넘는 경우가 없다”고 전제한 뒤, “현 20석 기준은 유신 독재의 잔재다. 양당제 폐해 극복을 위해 교섭단체 요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와 황 원내대표가 모두 재판을 받고 있는 ‘사법 리스크’ 질문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더라도 당이 그 이후 상황을 준비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지속 가능하고 발전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답했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 관련 재판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국회 임기 중에 실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은 상실된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경찰 출신으로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은 바 있으며, 4·10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 ‘검찰개혁’ 소신을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한 뒤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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