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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아이 얼라이언스 ‘AI 교통·생활안전 통합 솔루션’ 개발

도로 위험 상황 AI 기술로 예측
운전·보행자 통신장비로 알람 전송
광주 AI 기업 '에스오에스랩' 참여

2024년 05월 23일(목) 17:14
AI 교통·생활안전 통합 솔루션 개념도.
‘차량 접근 중 위험! 정지 !…’. 애플리케이션(앱)에 요란스러운 알림이 울린다.

아이들의 눈 앞에 차량이 보인건 아니지만 몇 초 뒤 상황을 예측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횡단보도 앞에 선 초등생에게 경고 알림을 보낸 것이다.

씨엔아이 얼라이언스(C&I Alliance·대표이사 박정수)는 이같이 도로 위험 상황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예측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리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된 차량에 시야가 가려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와 전방 주시 태만으로 벌어지는 사고 등 별도의 알림을 통해 교통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I 교통·생활안전 통합 솔루션’은 횡단보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인공지능과 라이다(LIDAR) 기술로 예측해 운전·보행자에게 앱·스마트워치·전용 이동통신장비 등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은 ▲교통량 및 차량 속도 측정 ▲교통사고 감지 ▲보행자 보호 ▲객체 간의 거리 측정으로 위험 예측 등이다.

카메라 대비 정확도가 높고 야간 및 악천후에도 제대로 된 측정이 가능하다. 예시로 차량과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될 시 앱이나 워치 등으로 알림이 전달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전광판이나 스피커 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도로상황을 전달하는 기존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게 개발자의 설명이다.

또한 솔루션 작동을 위해 설치된 스마트 멀티 폴 시스템은 태양광발전의 독립전원공급장치로, 별도의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경제성 측면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의 제대로 된 경고 알림 전달 난항, 객체 인식 정확도 저하, 야간상황 기능 저하 등 문제점은 광주 소재 기업 ‘에스오에스랩’의 기술 지원을 통해 해결했다.

에스오에스랩의 3D 라이다 객체 인식 기술을 솔루션에 탑재했고, 라이다를 활용한 높은 정확도의 솔루션을 구현했다.

현재 전북 군산 용문초 앞 삼거리서 솔루션 시범 운영중이다. 3~4개월 동안 인근 학생·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운전자들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면서 상용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운영 전망이다.

박정수 씨엔아이 얼라이언스 대표는 “최초로 시도하는 솔루션인 만큼 참고할 만한 사례가 없었다. 시범운영 동안 학부모, 지자체의 담당 부서 등을 대상으로 기술 시연회를 개최해 기술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다양한 웨어러블 장비도 구축해 더 많은 지역의 아이들과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스오에스랩은 광주 대표 AI 기업이다. 독보적인 라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코스닥 상장도 앞두고 있다. 홍승현 기자

용문초 앞 삼거리에 구축된 스마트 멀티 폴 시스템. 씨엔아이 얼라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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