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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무서워…식료·생필품 가격 인상 대기중

초콜릿·김·간장·건전지·치킨 등
제조사 원가 상승 납품가 반영
저가 커피 브랜드도 인상 검토

2024년 05월 26일(일) 18:18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자 국내 1위 초콜릿 업체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 가나초콜릿 등 17종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 연합뉴스
내달 각종 식품부터 건전지 등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제조사의 원가 상승에 따른 납품가 인상으로 소비자 가격 또한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으로 서민 가계 부담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형마트 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롯데웰푸드 ABC초콜릿(187g)은 4,780원에서 5,280원으로 10.5%, 가나마일드(70g)는 1,920원에서 2,240원으로 16.7%, 빈츠(204g)는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각각 인상된다.

롯데웰푸드의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 이유는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주산지 작황 부진으로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김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동원 F&B 조미김 가격은 동원 참기름 김(4g, 16봉)의 경우 5,990원에서 6,490원으로, 대천김 구이 김밥용 김(22g, 3봉)은 7,990원에서 9,990원으로 오른다.

내달 중순에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샘표 양조간장 30종 가격이 평균 9.0% 오른다. 양조간장701(1.7ℓ) 제품 소비자 가격이 1만7,010원에서 1만8,610원으로 변경된다.

롯데칠성음료도 탄산음료 등의 가격을 5∼8% 올리는 방안에 대해 대형마트와 협의 중이다.

편의점에서는 델몬트 콜드쥬스(오렌지·포도 각 250㎖)와 유동골뱅이(230g) 제품 가격이 각각 1,500원, 8,900원에서 1,600원·9,900원으로 6.7%·11.2%씩 인상한다.

듀라셀 건전지(17종)는 기존 4,300원이던 디럭스 AA 2개가 4,700원으로 9.3% 인상되고, 디럭스 AAA 4개 가격은 7,800원에서 9.0% 오른 8,500원이 된다.

질레트 마하3면도기 가격은 1만3,1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10.7%, 센서3 일회용 면도기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12.5% 각각 뛴다.

일부 저가 커피 브랜드들도 가격인상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 커피와 커피믹스에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원두’ 가격도 천정부지 치솟아서다.

6월 하루 전인 31일부터는 제너시스BBQ의 23개 치킨 메뉴 가격이 평균 6.3% 오른다. 지난 23일 인상 계획에서 불과 8일 미뤄졌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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