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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정면돌파…'더 기아 EV3' 최초 공개

1회 충전 시 최대 500㎞ 주행
3,000만원 중반 예상 '가성비'
6월초 계약 개시 7월 본격 판매

2024년 05월 27일(월) 13:29
더 기아 EV3 포토미디어데이 현장사진. 기아 제공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전용 소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EV3’가 베일을 벗었다.

1회 충전 시 최대 500㎞에 달하는 주행거리에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췄지만 가격은 가격은 3,000만원 중반대로 예상돼 ‘가성비’를 자랑한다.

혁신적인 기술과 동급 EV 대비 보다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EV3로 최근 전기차 시장이 직면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현상을 돌파하겠다는 포부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EV3는 최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지난 20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 지난해 출시된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81.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EV3 실내. 기아 제공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501km(17인치 휠·산업부 인증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350㎾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단 31분이다.

EV3는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합작공장인 HLI그린파워에서 만든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렴한 중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아닌 NCM 배터리를 채택했음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 호평을 받는다.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디자인은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해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사용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뿐만 아니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도 탑재했다.

더 기아 EV3. 기아 제공
이외에도 △스티어링 휠 터치만으로도 잡은 상태를 인식하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EV3는 내달 초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시작한다. 정부 부처 인증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아는 보조금 적용시 국내 소비자들이 3,000만 원대 중반 가격으로 EV3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에는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내년 다른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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