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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천만 관광' 광주 꿈이 아니다
2024년 06월 13일(목) 18:01
문화와 예술, 민주의 도시 광주시가 새로운 활력을 갖춘 '꿀잼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광주시가 올해부터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린 것이다. 그동안 광주는 문화도시를 표방해 왔음에도 관광객들이 상대적으로 외면을 해 왔던 것이 현실이었던 터라 광주시의 활력 불어넣기 노력의 방향이 옳다고 본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기회의 땅, 꿀잼도시'로의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의 밑그림을 완성한데 이어 올부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13개 과제,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5대 신활력벨트' 조성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으로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일 이같은 계획이 일정부분 성공을 거둔다면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덩달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사실 광주는 먹거리는 물론 무등산과 아시아문화전당, 비엔날레 등 문화 콘텐츠가 다양함에도 관광객들을 유인할 만한 도시 매력이 빈약해 타 지역에 비해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은 점을 부인키 어렵다.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맛과 멋,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막연한 이미지로 인해 머무는 도시가 아닌 단순히 스쳐가는 도시라는 인식 탓이 크다. 특히 우리나라 민주화를 있게한 5·18민주화운동의 중심 도시 광주임에도 장점들을 살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

문화예술·스포츠를 비롯해 맛과 멋과 의의 도시 광주만큼 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는 도시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하드웨어를 제외한 각 분야에서 우월한 인프라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3,0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 광주'를 반드시 달성해야 할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누구나 특별히 끌리는 여행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심기 위해 시가 추진키로 한 '5대 신활력벨트' 조성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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