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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군단, 탄탄한 마운드 앞세워 LG 추격 따돌린다

■KIA 타이거즈 주간전망
이번주 LG·한화와 홈 6연전
양현종·네일·알드레드 출격
'전반기 최고 빅매치' 예상

2024년 06월 17일(월) 18:58
KIA 양현종 /KIA 제공
호랑이군단이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2위 LG 트윈스의 거센 추격을 따돌린다.

지난주 LG에 선두를 내준채 주중 일정에 돌입한 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첫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한 경기를 내주고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 에이스 네일이 무너지면서 충격이 컸다. 하지만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기분좋은 스윕승을 거뒀다. 첫 경기에서 알드레드의 호투 속에 타선까지 폭발해 대승을 거뒀고, 이어 5선발 윤영철, 대체선발 황동하의 호투로 투수전마저 승리했다. 17일 현재 41승 1무 28패(승률 0.594)로 1위에 올라있는 KIA는 2위 LG(40승 2무 30패·승률 0.571)와 1.5게임차, 3위 두산(40승 2무 31패·승률 0.563)과는 2게임차, 4위 삼성(38승 1무 31패·승률 0.551)과는 3게임차 앞서있다.

상위권 팀들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번주 2위 팀과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KIA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LG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선두 경쟁은 물론 상위권 판도와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는 3연전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이후 21일부터 23일까지 한화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양팀 모두 최근 선발 투수진의 부상 공백으로 최상의 전력은 아니지만, 이번 3연전에는 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를 총동원한다.

선두 수성에 나서는 KIA는 양현종 첫 경기에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운다. 올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 등판해 86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LG전와 맞붙은 적은 없지만 통산 LG전서 73경기 27승 14패 3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네일-알드레드의 순서로 선발투수를 기용할 예정이다. LG는 손주영-켈리-엔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시즌 14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고 있는 네일은 다승 부문에서 LG 엔스(시즌 8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발투수의 선발승은 곧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네일의 활약이 중요하다.

크로우 대체선수로 합류한 알드레드는 지난 14일 kt전에서 5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승을 거두며 KBO리그 적응을 마쳤다.

이기기 위해선 실점도 최소화해야 하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힘을 실어야 한다. KIA는 현재 팀 타율(0.289), 장타율(0.440), OPS(출루율+장타율·0.803), 득점권 타율(0.312)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각종 지표에서 1위를 점하고 있는 KIA는 LG 선발진을 공략해 최대한 많은 점수를 뽑아내겠다는 각오다.

우선 김도영과 최형우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최형우는 12일 SSG전, 14일 kt전 각각 한 경기 6타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주 5경기에 출전해 13타점을 쓸어 담으며 주간 타율 1위에 올랐다. 살아난 소크라테스의 부활도 호재다. 지난주 SSG전서 두차례 3안타 경기를 기록하는 등 주간 타율 0.364(22타수 8안타)를 기록했다. 김도영 역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며 김도영의 최근 10경기 타율 0.385, 홈런 3개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앞선 6차례 맞대결에선 KIA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지난 4월 안방에서 열린 3연전에서는 스윕승을 따내기도 했다. KIA가 기세를 얼마나 더 이어가느냐에 따라 리그 상위권 순위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KIA가 2위 LG를 상대로 승수를 쌓아 상위권 팀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혜원 기자

KIA 네일 /KIA 제공
KIA 알드레드 /KIA 제공
KIA 알드레드 /K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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