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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남 김 양식 면허 확대 절실하다
2024년 06월 19일(수) 19:16
김영록 전남지사가 엊그제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등을 잇따라 방문, 전남지역의 김 양식장 면허 확대를 요청했다. 최근 김 수요가 크게 늘면서 김 양식장 면적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정부의 최근 발표한 면허 확대 면적 비율 중 전남 비율이 전국 점유율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전남지역의 김 생산 점유율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최근 김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김 면허 확대는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실제 해수부가 지난 4월26일 발표한 김 양식장 면적의 확대 계획 발표를 보면 전남지역은 상대적으로 너무 적다. 정부가 발표한 확대 계획의 면적은 2,700㏊인 반면, 국내 김생산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엔 전체 확대 면적의 61%에 불과한 1,658㏊만 배정됐다. 김영록 지사가 직접 해수부를 방문, 전체 양식 면적 6만2,000㏊의 10% 수준인 6,000㏊의 신규면허 확대를 요청한 이유를 짐작하고 남는다.

현재 국내 김 수요와 수출은 날개가 돋힌 듯 폭발세를 보이며 추가 생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수출 증가추세 등을 감안하면 연간 마른김 생산량 1억5천만속의 10%인 1,500만속의 추가 생산이 이뤄져야 충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김 주산지인 전남에 상대적으로 많은 면적이 배정돼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다. 무엇보다 전남은 지난해 김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하고, 단일 품목 최초로 생산액도 8,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어 추가 생산의 필요성은 더욱 크다고 본다.

김 양식장의 면허 확대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론 지속가능한 고품질의 김 생산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본다. 마른김 대규모 거점 물류단지 조성과 마른김 산업 진흥원·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지소 건립이 그래서 중요하다. 이와함께 김 양식 면허 확대를 위해선 내해뿐만 아니라 조류 소통이 좋은 외해에 김 양식 면허 신설도 필요하다는 것이 전남도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선 관련 법령의 개정은 너무나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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