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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폐기물 불법 매립”vs “적법절차 반출”

일곡공원 공사현장 놓고 건설노조·광주시 공방

2024년 06월 19일(수) 19:45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9일 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일곡근린공원 특례사업현장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수민 기자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가 일곡근린공원 특례사업 현장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을 제기했으나 광주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9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곡근린공원 공사 현장에 폐토석(오염된 자갈, 모래 등), 폐비닐, 폐목재 등 다량의 혼합건축폐기물 불법 매립의혹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제보에 따르면 15톤 덤프트럭 수십 대 분량의 폐기물을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다른 작업장에 매립했다”며 “이는 폐기물관리법 위반이며 공사 이윤을 더 남기기 위한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생태학습원 조성 예정지에서 발견된 부적합 토사 15t 덤프트럭 약 92대 분량은 지난 4월 임시 적치장으로 옮겨 보관 중”이라며 “폐토석 외 농사용 폐비닐, 폐목재 등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지난 3월 폐기물로 반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곡공원 조성공사는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추가 폐기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건설노조가 제기한‘일곡공원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은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건설노조와 광주시의 면담에서 노조측은 굴삭기 1~2대를 사용해 의혹이 제기된 현장을 파보자고 광주시에 요청을 했고, 광주시는 상황을 더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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