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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오른 광주FC, ‘꼴찌’ 대전 잡고 도약발판 마련한다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 경기장
상대 전적 4승 5무 1패 ‘우위’
센터백 변준수·허율 활약 승부처

2024년 06월 20일(목) 18:21
광주FC 허율
리그 6위로 올라선 광주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광주는 오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기세는 좋다. 강호 서울과 김천을 격파한 데 이어 주중 코리아컵에서는 로테이션 멤버로 부천을 제압하는 등 6월 들어 무패행진(2승)을 달리고 있다.

광주는 현재 득점과 실점이 26점으로 같다. 모두 리그 3위다.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실점도 많다는 뜻이다. 다행히 지난 김천 경기에서 개막전 이후 무려 15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평균 신장 191㎝에 이르는 변준수와 허율 센터백 듀오가 제공권을 장악한 게 주효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다. 허율은 대전전에서 헤더 쐐기 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다. 올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광주에 합류한 변준수 역시 친정팀 대전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

대전전 승리를 노리는 광주(승점 22점·7승 1무 9패)는 안정적 베스트 11을 구축했다. 정호연, 최경록이 중심을 잡아주며 허리가 탄탄해졌다. 수비 가담 능력을 키운 베카가 최전방을 지키고 있고, 엄지성은 종횡무진 거침없는 돌파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코리아컵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공격수 이건희도 건재하다. 베테랑 안영규와 두현석 등 부상 선수들도 복귀했다. 지난 서울전에서는 베카가 첫 득점을 올리며 살아났고, 김천전에서는 신창무의 깜짝 활약이 빛났다. 코리아컵에 출장한 박태준은 2경기 연속 골로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이번 상대 대전(승점 15점·3승 6무 8패)은 주중 코리아컵에서 연장 혈투 끝에 패배했다. 이날 출전한 몇몇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피할 수 없는 형편이다. 상승세를 탄 광주가 리그 3연승에 도전해 볼만한 경기다. 광주는 최근 열린 대전과의 11라운드 맞대결에서 2-1승리를 거둔바 있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은 4승 5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방심하기는 이르다. 이번 경기는 황선홍 감독이 체제로 맞는 리그 공식 홈 데뷔전으로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K리그2 때부터 맞수 구도를 형성한 광주와의 대결이기에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13경기 3골을 기록한 장신 공격수 음라파도 경계 대상이다.

리그 상위권을 노리는 광주FC가 최하위 대전을 잡고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혜원 기자

광주FC 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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