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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군단 살아난 ‘캡틴’ 나성범 앞세워 승수쌓기 나선다

이번주 롯데·키움과 격돌
주간타율 0.458 부활 호재

2024년 06월 24일(월) 18:23
KIA 타이거즈가 ‘캡틴’ 나성범의 방망이를 앞세워 이번주 하위팀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연전을 치른다. /KIA 타이거즈 제공
호랑이군단이 살아난 ‘캡틴’ 나성범의 방망이를 앞세워 이번주 하위팀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연전을 치른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주 LG 트윈스와의 주중 홈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한화 이글스와 주말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나눠 갖으며 21일 승리를 더해 위닝 위크로 마무리지었다.

지난주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베테랑 간판타자 나성범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나성범은 시즌 초반 거듭된 타격 슬럼프로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홈런포와 장타를 터트리는 등 타격페이스를 끌어올리더니 광주 LG전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14안타(3홈런) 9타점 타율 0.350이다. 시즌 타율도 0.260까지 끌어올렸다.

나성범은 지난주 6경기에서는 타율 0.458 11안타(2홈런) 7타점 1볼넷을 기록해 팀의 4승 2패에 힘을 보탰다. 20일 LG전 결승 홈런이 빛났다. 8회 말 최형우의 동점 솔로포 이후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김전성과 10구째 승부 끝에 우월 역전 백투백 홈런을 때렸다. LG전 위닝시리즈를 이끈 한방이기도했다.

불붙은 나성범의 방망이는 한화전에서도 빛났다. 23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나성범은 2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1회 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바리아의 초구 146㎞를 공략해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결승타가 됐다. 나성범의 활약 속에 24일 현재 시즌 전적 45승 30패 1무(승률 0.600)를 기록한 KIA는 2위 삼성(43승 32패 1무·승률 0.573)과 게임차를 2로 유지, 3위 LG(42승 34패 2무·승률 0.553)과 3.5게임차 앞선 1위를 공고히 지켰다.

나성범의 부활은 KIA 입장에서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KIA는 살아난 나성범의 활약을 앞세워 이번 주중 3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패배 설욕에나선다. 이번주 첫 상대인 롯데는 8위(32승 40패 2무·승률 0.444)다. 하위팀이지만 KIA는 롯데를 상대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유독 ‘강강약약’의 모습을 보였던 KIA는 올시즌 롯데와 상대전적에서 3승 5패로 열세다. 지난달 21~23일 원정에서 싹쓸이패를 당했고 이달 4~6일 홈3연전에서도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일 롯데 외인 투수 윌커슨에 완봉승을 헌납하기도 했다.

이번주 2, 3위인 삼성과 LG가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KIA가 롯데전 설욕에 나선다면 선두 자리를 더욱 굳힐 수 있다. KIA는 이번 주말에는 개막전 첫 상대였던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9승 45패) 만난다. 올시즌 4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만큼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KIA가 불붙은 나성범의 방망이를 앞세워 하위권 두 팀을 잡고 2위 팀들과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혜원 기자

KIA 타이거즈가 ‘캡틴’ 나성범의 방망이를 앞세워 이번주 하위팀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연전을 치른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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