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가 일과 학업 병행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활약할 인재들의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13일 오전 도서관 5층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2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일과 학업의 병행을 통해 실무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위수여자는 △미래지능형 모빌리티과 △미래친환경 에너지과 △호텔조리관광과 등 3개 학과 총 29명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3개 학과 대표 졸업생들이 졸업 소감과 함께 자신의 취업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는 미래지능형 모빌리티과 이현주씨, 미래친환경 에너지과 이태명씨, 호텔조리관광과 주지영씨 등이다. 이들은 동강대가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산업체에 취업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 뿐 아니라 취창업장려금 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한다.

한편 호남 제주지역 대표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동강대는 다음 달 9일부터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과 명칭은 △자동화 설비과(20명) △스마트 전기과(25명) △호텔조리관광과(25명) 등으로 변경해 총 70명을 뽑을 예정이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