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빈틈없이 ‘착착’ 수영장 등 인프라 2015년 3월까지 완료 |
| 2013년 01월 01일(화)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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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계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가
이제 2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준비도
착실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치가 확정된 뒤
현재까지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본다.
◇U 대회 광주의 새로운 도약
전 세계 170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광주U대회는 광주 최초의 세계종합스포츠대회인 만큼 유치순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대회를 통해 부족한 스포츠인프라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제사회에 도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년여간 시설, 운영, 자원봉사, 국제협력 네트워크 등 핵심분야의 설계에 주력해왔고, 신설경기장의 입지 선정과 선수촌 재건축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큰 틀을 완성했다.
지난 11월 2012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5광주U대회의 프레대회로서의 실전경험도 쌓았다.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공식 엠블럼 ‘빛의 날개’와 마스코트 ‘누리비’를 확정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스포츠 인프라 대폭 확충
광주는 U대회를 통해 부족한 스포츠인프라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제사회에 도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U대회에 필요한 경기시설은 경기장 38개, 훈련장 35개 등 총 73개로 경기장은 광주40개, 전남 32개, 전북1(야구장)개 등이다.
광주시는 이중 국제규격에 현저히 미흡해 개보수가 불가능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체조)을 새로 짓고, 양궁장과 육상훈련장은 별도의 공간에 새로 마련한다. 나머지 68개 경기장은 광주 전남지역에 있는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활용하게 된다. 경기시설에 대한 최종 확정은 2013년 말까지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승인을 얻어 2015년 상반기 국제공인 획득 절차를 밟게 된다.
신축 경기장은 광주시 도시균형발전위원회,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수영장은 남부대학교, 다목적체육관은 광주여자대학교로 이미 결정됐다. 이들 대학으로부터 경기장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시설을 건설, 건축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대회 후 대학에 운영권을 줘 사후 유지 관리부담을 줄인다는 계산이다. 다목적 체육관은 6,000석 규모로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배구 결승전이 열리며 수영장은 3,000석 규모로 경영, 다이빙 경기를 위한 국제규격의 수심과 레인을 갖추게 된다. 경기장 시설공사는 2015년 3월말까지 모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U대회를 통해 광주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로운 야구장도 새로 건설하게 됐다.
야구장에는 국비, 시비, 기아타이거즈 구단 투자 등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명품 야구장으로 건립되고 있다
◇선수촌 조성 착착
도심내 재건축방식으로 지어지는 광주 U대회 선수촌은 국제대회 사상 세계 최초의 사례로 국내는 물론 FISU관계자들도 극찬하고 있다.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할 화정주공 재건축 단지는 건축된지 30여년이 지난 노후화된 단지로 15년 전부터 주민들이 재건축을 하고자 2008년 당시 조합을 설립하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사업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할려는 시공사가 없어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얻어 시장이 직접 국책사업 추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건설업계 1위인 현대건설을 설득, 선수촌 조성을 위한 재건축사업에 참여토록 이끌어 냈고, 마침내 지난 9월 선수촌 조성 착공식이 이뤄졌다.
2015년 4월까지 3,726세대 규모, 지상 15~33층 35개동을 건립하는 U대회 선수촌은 지난 8월 재건축사상 유례없이 97% 본 계약률을 보였다.
◇자원봉사자·서포터즈 육성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운영의 성패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역량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에 따라 U대회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12만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현재 광주영어방송과 연계, 인력양성, 시민외국어 스쿨 운영, 시민사이버 스쿨 운영 등 ON·OFF 라인을 총 망라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2만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광주·전남·북 23개 대학, 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직무내용과 현장대처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마케팅으로 ‘흑자’ 노린다
조직위는 흑자대회를 위해 U대회 기업스폰서 유치와 미디어의 관심을 유발하는 대형 이슈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UN과 공동으로 남북단일팀 구성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공동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또 다른 이슈로 ‘스타마케팅’ 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우선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스타들이 광주대회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주목시킬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해 광주U대회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을 높이고, 대회 가치를 끌어올려 기업스폰서가 투자 매력을 느끼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 런던올림픽 스타선수인 양학선(20·체조), 기보배(24·양궁), 최은숙(26·펜싱), 손연재(18· 리듬체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회홍보와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윤석 광주U대회 사무총장은 “경기장을 비롯한 시설물 공사와 다양한 마케팅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로 광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제전인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가
이제 2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준비도
착실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치가 확정된 뒤
현재까지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본다.
◇U 대회 광주의 새로운 도약
전 세계 170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광주U대회는 광주 최초의 세계종합스포츠대회인 만큼 유치순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대회를 통해 부족한 스포츠인프라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제사회에 도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년여간 시설, 운영, 자원봉사, 국제협력 네트워크 등 핵심분야의 설계에 주력해왔고, 신설경기장의 입지 선정과 선수촌 재건축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큰 틀을 완성했다.
지난 11월 2012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5광주U대회의 프레대회로서의 실전경험도 쌓았다.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공식 엠블럼 ‘빛의 날개’와 마스코트 ‘누리비’를 확정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스포츠 인프라 대폭 확충
광주는 U대회를 통해 부족한 스포츠인프라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제사회에 도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U대회에 필요한 경기시설은 경기장 38개, 훈련장 35개 등 총 73개로 경기장은 광주40개, 전남 32개, 전북1(야구장)개 등이다.
광주시는 이중 국제규격에 현저히 미흡해 개보수가 불가능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체조)을 새로 짓고, 양궁장과 육상훈련장은 별도의 공간에 새로 마련한다. 나머지 68개 경기장은 광주 전남지역에 있는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활용하게 된다. 경기시설에 대한 최종 확정은 2013년 말까지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승인을 얻어 2015년 상반기 국제공인 획득 절차를 밟게 된다.
신축 경기장은 광주시 도시균형발전위원회,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수영장은 남부대학교, 다목적체육관은 광주여자대학교로 이미 결정됐다. 이들 대학으로부터 경기장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시설을 건설, 건축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대회 후 대학에 운영권을 줘 사후 유지 관리부담을 줄인다는 계산이다. 다목적 체육관은 6,000석 규모로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배구 결승전이 열리며 수영장은 3,000석 규모로 경영, 다이빙 경기를 위한 국제규격의 수심과 레인을 갖추게 된다. 경기장 시설공사는 2015년 3월말까지 모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U대회를 통해 광주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로운 야구장도 새로 건설하게 됐다.
야구장에는 국비, 시비, 기아타이거즈 구단 투자 등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명품 야구장으로 건립되고 있다
◇선수촌 조성 착착
도심내 재건축방식으로 지어지는 광주 U대회 선수촌은 국제대회 사상 세계 최초의 사례로 국내는 물론 FISU관계자들도 극찬하고 있다.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할 화정주공 재건축 단지는 건축된지 30여년이 지난 노후화된 단지로 15년 전부터 주민들이 재건축을 하고자 2008년 당시 조합을 설립하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사업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할려는 시공사가 없어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얻어 시장이 직접 국책사업 추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건설업계 1위인 현대건설을 설득, 선수촌 조성을 위한 재건축사업에 참여토록 이끌어 냈고, 마침내 지난 9월 선수촌 조성 착공식이 이뤄졌다.
2015년 4월까지 3,726세대 규모, 지상 15~33층 35개동을 건립하는 U대회 선수촌은 지난 8월 재건축사상 유례없이 97% 본 계약률을 보였다.
◇자원봉사자·서포터즈 육성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운영의 성패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역량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에 따라 U대회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12만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현재 광주영어방송과 연계, 인력양성, 시민외국어 스쿨 운영, 시민사이버 스쿨 운영 등 ON·OFF 라인을 총 망라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2만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광주·전남·북 23개 대학, 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직무내용과 현장대처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마케팅으로 ‘흑자’ 노린다
조직위는 흑자대회를 위해 U대회 기업스폰서 유치와 미디어의 관심을 유발하는 대형 이슈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UN과 공동으로 남북단일팀 구성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공동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또 다른 이슈로 ‘스타마케팅’ 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우선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스타들이 광주대회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주목시킬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해 광주U대회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을 높이고, 대회 가치를 끌어올려 기업스폰서가 투자 매력을 느끼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 런던올림픽 스타선수인 양학선(20·체조), 기보배(24·양궁), 최은숙(26·펜싱), 손연재(18· 리듬체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회홍보와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윤석 광주U대회 사무총장은 “경기장을 비롯한 시설물 공사와 다양한 마케팅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로 광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