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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별-4인조 락 밴드 ‘워킹 애프터 유’
2015년 11월 06일(금) 00:00



“라이브로 승부한다 우리 무대는 세계”


음악적 역량 탄탄
지아·해인·써니·아현
2013년 9월 결성

23곳서 앨범발매 투어
파워풀 라이브 무대
곳곳서 팬층 확보

아시아·유럽 등 러브콜
광주전남연예인협회
적극 홍보·후원 나서


지난달 9일 광주공원 앞 광주천 둔치에서 열린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 첫 무대. 여성 락 보컬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행사장 일대에 모인 관중은 물론 지나는 이들의 눈과 귀를 일제히 끌어당긴다.
오프닝 첫 곡이 끝나고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외친다.
“자, 여러분, 함께 놀 준비 되셨나요? 그럼 소리 질러볼까요! 우리가 누구?”
워킹 애프터 유(Walking After U). 지금껏 그들을 몰랐던 이들도 이날 그들이 선보인 놀랍고도 격렬한 무대는 잊을 수 없는 매력으로 각인됐을 것이다.
어린아이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이날 페스티벌의 서막을 장식한 일등공신은 락 밴드 ‘워킹 애프터유’. 해인(22·리드 보컬, 베이스), 지아(27·백 보컬, 기타), 아현(22·드럼), 써니(25·키보드) 여성 4인조로 지난 2013년 9월 결성된 밴드다.
워킹 애프터유는 영호남 교류 음악회 등을 추진해 오며 양 지역 예술교류에 관심을 갖고 있던 광주전남연예인협회 유방희 회장이 전라도 출신과 경상도 출신으로 이뤄진 이 밴드를 만나면서 인연을 맺었다. 유 회장은 전국 113곳 연예인협회에 워킹 애프터 유 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후원자로 나섰다. 해인과 아현은 대구 출신이고, 지아는 보성, 써니는 익산 출신이다.
5일 광주연예인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이들은 “특히 광주 전남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마다 공연 반응이 다른데 광주에서는 천원콘서트에서 공연만 해도 어린아이에서부터 아기를 안고 온 어머니, 아저씨, 할아버지들까지 필이 넘치는 것 같다”며 밝은 모습이었다.
보컬 해인은 “워킹 애프터유란 밴드명은 관객들이 난 너의 뒤를 따르겠다며 우리들에게 외치는 느낌으로 프로듀서와 상의해 지은 이름”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밴드를 결성한 건 홍대 디딤홀에서 열린 ‘걸스 락 페스티벌’이 계기가 됐다.
대구에서 17살의 나이에 서울로 상경한 해인과 아현은 ‘스윙즈(swings)’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었고 지아와 써니는 ‘러버더키(Rubberduckie)’에서 활동 중이었다.
스윙즈는 전국의 락 밴드 경연대회와 페스티벌을 휩쓸면서 나이에 걸맞지 않게 실력을 과시해 온 10대 그룹으로 ‘탑 밴드 시즌2’에서 실력을 과시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러버더키는 신대철이 극찬한 테크니컬 기타리스트 송지아를 주축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해온 중견그룹이었다.
이들이 ‘걸스 락 페스티벌’ 시즌6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결합했을 때 이들을 향한 관심은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다양한 창법과 고른 성량의 보컬 해인과 뛰어난 테크닉과 스케일의 기타리스트 지아, 천부적인 음악감각의 써니, 리듬감과 파워의 아현.
워킹 애프터 유는 이때부터 노래 실력은 물론 외모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고 일본, 대만, 중국은 물론 유럽국가에서 공연 러브콜을 연이어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된 첫 데뷔음반 ‘Unleash’(족쇄에서 풀려나다)는 워킹 애프터유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다. 대표곡인 ‘blind’를 비롯해 ‘burn’, ‘runaway’ 등 10곡의 수록곡은 모두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음반은 오프라인 매장에 유통되지 않고 워킹 애프터유의 공연장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주문해야 한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도 배제된다.
수많은 라이브와 단독공연을 펼쳐온 워킹 애프터유의 자신감이자 생계수단이라고 해인은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로 광주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전국 23곳에서 그들의 단단하고 통쾌한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과시하는 콘서트를 열었다. 일본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와 대만 4개 도시의 동아시아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말과 올 1월에는 일본의 대규모 걸스 록페스티벌인 ‘우먼스 파워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크게 주목 받았다. 이 무대는 해외 뮤지션은 출연한 적이 없어 워킹 애프터유가 유일한 외국팀으로 출연해 한국어로 노래했다는 점에서 이슈가 됐다.
내년 초 두 번째 앨범을 선보일 계획인 워킹 애프터유는 ‘아시아 클럽 투어’와 ‘유럽 투어’ 등 내년 빡빡한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 빌보드, 오리콘 차트에 오르는 거에요. 롤 모델은 없습니다. 저희가 저희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멜로디와 좋은 가사, 누구나 뛰어놀 수 있는 파워풀한 리듬으로 일본의 섬머소닉이나 미국의 우드스톡 록 페스티벌 같은 야외 콘서트장에서 10만명의 워킹 팬이 파도를 그리는 꿈을 꿉니다.”(지아)
“정의롭게 할 말을 다하는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해인)
“즐기겠습니다. 음악을 즐기는게 저의 목표이자 꿈입니다.”(아현)
“음악으로 성공했다라는 얘길 듣고 싶어요. 워킹 애프터유로 세계정복이라는 꿈을 꾸죠.”(써니)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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