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수 광주축산농협 조합장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을 양축 농가에게 환원하는 등 이들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수익증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안명수 광주축산농협 조합장은 광주전남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한 참우리 사료는 업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안 조합장은 “참 우리 사료는 출하성적 1++등급 이상 70%, 출하체중 800kg(30개월령)으로 목표를 설정하면서 현재 조합배합사료본부에서 생산·공급하는 일반 한우 전용 사료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총 4가지 품목을 신제품으로 개발하고 가격 또한 과감히 인하했다”며 “사료 출시는 지역축산업 발전을 위해 중장기 비전을 설정해 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연도별, 단계별로 추진해 온 결과다”고 강조했다.
안 조합장은 경영 지휘봉을 잡은 후 끊임없는 경영쇄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눈부신 업적을 달성했다. 특히 전국 농협에 고객만족도를 전파하는 등 가장 친절한 협동조합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안 조합장은 “오직 축산인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으로 대접받아야 한다면서 투명한 정도경영을 실천하며 초우량조합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광주축협은 매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상반기 가결산 손익 22억원, 예수금 5,500억원 달성, 보험실적 전국 1위, 카드실적도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조합경영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광주축협의 브랜드 가치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 이용과 임직원들의 목표달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등을 강화해 축산들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