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20명 농산물 증정

황가오리를 형상화해 만든 강진 특산빵 황가오리빵이 첫돌을 맞아 오는 20일 첫 돌맞이 기념행사를 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가우도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황가오리빵은 주말이면 130여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서 지역 특산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출시 1년인 20일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 1봉지 3,000원이던 황가오리빵을 깜짝 할인 판매해 2,000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또 황가오리빵을 구입한 후 이를 SNS에 게시한 선착순 20명에게는 강진농산물도 증정한다.
가우도협동조합은 1년간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빵틀 추가 설치와 레시피, 포장재 등을 보완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2017 강진 방문의 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019 관광도시’ 등 큰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들을 위한 강진식의 또 다른 먹거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용현 가우도 이장은 “황가오리빵은 디자인, 모양, 맛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성공을 자신한다”며 “가우도협동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전국 제일의 명물빵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가우도 일대는 황가오리 산란지로 매년 7~8월이 되면 황가오리를 볼 수 있다.

        강진= 한태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