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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투자심리 해빙무드 타고 ‘들썩’
2017년 06월 29일(목) 00:00


수요자, 부동산 규제 강화 전에 “사자”
매매가격 상승 1위 ‘도심 재정비사업’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지표 회복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오름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혁신도시시즌2의 핵심인 한전공대 설립계획 효과로 빛가람혁신도시 아파트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기도 하지만 저금리와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실수요가 많아 당초 예상처럼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광주·전남 부동산 ‘꿈틀’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방 부동산시장 양상이 바뀌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대구·경북(TK) 지역은 주춤한 반면 광주·전남(KJ) 지역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경부축 위주의 국토개발로 지방 부동산시장 흐름은 경부축이 주도했다.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통계자료가 집계된 2000년 이후(2000년~2016년) 대구·경북 지역의 3.3㎡당 매매가는 △대구 116.03%(296만→875만원) △경북 92.84%(221만→545만원) 순으로 올랐다.
반면 광주·전남 지역은 △광주 106.25%(233만→607만원) △전남 73.66%(213만→445만원) 순으로 상승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상승률을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양상이 바뀔 조짐이다. 꾸준한 매매가 상승세를 이어오던 대구·경북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2015년 11월~2017년 4월) △광주 3.2%(593만→612만원) △전남 5.1%(432만→454만원)은 꾸준히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주택매매가격 상승 요인

호남권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올 상·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상승 주요 요인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심 재정비사업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 광주전남·전북본부가 호남권 주택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올 상반기 중 주택시장은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거래는 다소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상반기 중 주택 매매가격 상승요인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심재정비사업(38.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주택입주물량·지역경제상황(23.1%), 금리변화·정책요인(7.7%)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하반기 상승요인으로는 도심재정비사업·지역경제상황(38.5%)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정책요인·주택입주물량(29.4%), 금리변화(23.5%) 등을 꼽았다.

부동산 전문가 의견 엇갈려

새정부 출범 후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아파트 값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당장 청약에 나설 것을 권하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된 얘기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나주혁신도시 이호부동산 대표는 “나주혁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도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고 더 큰 규제 전에 미리 집 장만하는 걸 권하고 있다. 경험상 집값이 단기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나중에는 결국 다 회복된다” 라고 설명했다.
건설업체들도 ‘부동산 경기가 좋다’는 점을 앞다퉈 홍보하며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는 최근 기록한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내세운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얘기로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둥지공인중개사 강정호 대표는 “빛가람혁신도시 등은 아직 청약해도 된다는 얘기가 많지만 포화상태인 광주 등은 정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며 “최근 인기가 많았던 신도시는 한차례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을 판단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정부 정책에 따라 가변적 시장이므로 정부의 움직임을 잘 봐야한다”며 “다만 주택 보급률도 많이 늘고 금리 상승 가능성도 있어 무차별적 가격 상승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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