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증 산후출혈 환자 10년새 2배 증가 만혼·고령 출산 등 고위험 산모 늘어 |
| 2017년 08월 15일(화) 00:00 |
출산 후 과다한 출혈로 생명이 위급한 중증 산후출혈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가 10년새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남대병원 산부인과가 최근 10년간(2007년~2016년) 중증 산후출혈 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분석한 결과 중증 산후출혈환자가 지난2007년 10명에서 2016년 23명으로 늘었다.
이는 만혼 고령출산 등으로 인한 고위험 산모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증 산후출혈은 산모의 활력징후가 매우 안 좋아져 최악의 경우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남대병원은 이를 치료하기위해 중재적 치료법인 골반 동맥 색전술과 수술적 치료법인 자궁적출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같은기간 동맥 색전술은 2007년 1건으로 중증 산후출혈 치료술(10건)의 10%에 불과했으나, 2016년 26건 중 23건으로 85%를 차지했다.반면 또 다른 치료술인 자궁적출술은 90%에서 15%로 줄었다.
골반 동맥 색전술은 서혜부의 대퇴동맥 등을 통해 가는 도관을 삽입,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자궁동맥에 색전 물질을 넣어 혈류를 막는 시술이다. 골반 동맥 색전술은 전신마취가 필요치 않고, 최소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자궁을 보전할 수 있어 향후 임신도 가능하는게 전남대병원의 설명이다.
전남대병원은 중증 산후출혈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여러 과의 체계적인 협진체제인 'BLEED SYSTEM'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2차 병원에서 산후출혈 산모의 전원의뢰를 받으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치료협조가 필요한 진료과 의료진에 환자도착예정 알람을 보내 사전준비를 갖춘다.
전남대병원의'BLEED SYSTEM'은 위급한 산후출혈 치료에 뛰어난 성과를 거둬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전남대병원 산부인과가 최근 10년간(2007년~2016년) 중증 산후출혈 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분석한 결과 중증 산후출혈환자가 지난2007년 10명에서 2016년 23명으로 늘었다.
이는 만혼 고령출산 등으로 인한 고위험 산모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증 산후출혈은 산모의 활력징후가 매우 안 좋아져 최악의 경우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남대병원은 이를 치료하기위해 중재적 치료법인 골반 동맥 색전술과 수술적 치료법인 자궁적출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같은기간 동맥 색전술은 2007년 1건으로 중증 산후출혈 치료술(10건)의 10%에 불과했으나, 2016년 26건 중 23건으로 85%를 차지했다.반면 또 다른 치료술인 자궁적출술은 90%에서 15%로 줄었다.
골반 동맥 색전술은 서혜부의 대퇴동맥 등을 통해 가는 도관을 삽입,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자궁동맥에 색전 물질을 넣어 혈류를 막는 시술이다. 골반 동맥 색전술은 전신마취가 필요치 않고, 최소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자궁을 보전할 수 있어 향후 임신도 가능하는게 전남대병원의 설명이다.
전남대병원은 중증 산후출혈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여러 과의 체계적인 협진체제인 'BLEED SYSTEM'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2차 병원에서 산후출혈 산모의 전원의뢰를 받으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치료협조가 필요한 진료과 의료진에 환자도착예정 알람을 보내 사전준비를 갖춘다.
전남대병원의'BLEED SYSTEM'은 위급한 산후출혈 치료에 뛰어난 성과를 거둬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