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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금고 조례안 중기대출 상향

내달 임시회서 처리…금융기관간 '희비' 전망

2017년 08월 30일(수) 00:00
지난 7월 전남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가 보류됐던 전남도금고 관련 조례안이 배점기준이 일부 수정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와 지역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간담회를 열어 '전남도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중 중소기업 대출실적 및 계획 배점을 상향 조정하는 대신, 세입세출업무 자금관리능력을 하향 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실적 및 계획은 3점에서 4점, 세입세출업무 자금관리능력은 6점에서 5점으로 수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평가기준 변경에는 지역 상공인들의 반발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안은 오는 9월 4일 개회하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평가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실적이 많은 금융기관이 금고유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등 기관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남도 제1금고는 농협은행이 전체예산(2014년 금고지정 당시 기준) 6조1,309억원 중 5조3,606억원(일반회계), 제2금고는 광주은행이 7,703억원(특별회계 및 기금)을 맡고 있다.
전남도는 9월 금고지정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중 금융기관 설명회 및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11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위원 선정 및 약정체결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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