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밸리 성공에 달렸다 |
| 2017년 10월 10일(화) 00:00 |
2014년 말, 한전이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해 에너지신산업을 한전과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일자리창출 전략인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민간차원의 참여 지원 공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출발한 '에너지밸리포럼'이 설립 1주년을 맞았다. (사)에너지밸리포럼은 한전과 협력사, 에너지 관련기업·연구소·대학·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신기술분야의 정보 확산을 통해 '에너지밸리'조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산업통산자원부의 설립허가를 받아 2016년 9월 5일 창립했다. 현재 기업 54개, 11개 기관, 전문가 31명 일반회원 35명 등 150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밸리포럼' 큰 역할
지난해 10월 1차 정례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2일 6차까지 2개월에 1회씩 정례포럼을 열고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글로벌 시장동향, 신기술 전망 및 신사업 정보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해왔으며, 에너지신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대선 기간 중에는 '국가의 에너지플렛폼 구축 및 미래에너지산업의 전략과 미래 에너지 산업 중점 국책과제 5개 분야 15개 과제'를 발굴해 발표하고, 각 대선 후보의 핵심공약으로 반영한 바 있다. 이는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통해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탈원전 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 '신기후체제에 대한 견실한 이행체계 구축', 그리고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빛가람 혁신도시와 광주 도시첨단산단 중심으로 에너지밸리 조성 및 한전공대 설립' 등이다.
이 사업들은 지역의 미래일 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이기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최근 국제정세와 북핵 사태, 기후변화로 괴물이 된 허리케인 재난에서 보듯이 에너지전략이야 말로 경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안보·국방 등 국가 체제의 존립을 좌우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선 '에너지밸리'조성 사업은 국가전략산업으로서 100년, 미래지향의 거시적·국가적 관점에서 성공 전략과 과제설정이 필요하다. 신기후체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등 환경 비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소비의 효율화를 통한 자원 절약, 환경 보호 및 국민의 건강과 복지 안전에 대한 욕구 충족 등 에너지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범국가적 차원의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위한 법·제도 정비, 미래지향적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전력 공기업과 민간부문의 투자 및 참여를 최대한 활용하고 정부는 기반 여건 및 환경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책과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 소비의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들의 역량 총동원해야
이 모든 새로운 전략과 과제들은 모두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와 발 빠른 추진이 중요하다. 유한한 자원과 역량을 모으고 집중해야 하기에 기존의 이해관계를 과감히 조정하고 이해와 타협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이제 지역의 성공은 문재인정부의 에너지전략의 성공과 나라 전체의 참여와 협조에 달렸다는 점을 깨달아 긴 안목으로 다른 지역의 능동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개방하고 협력하고 나누어야 한다. 특히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국가 에너지전략의 중심이 되는 광주 전남이 앞장서야 한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저히 상생의 원칙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사업추진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냥 나눠먹기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선 광주·전남지역 간, 나아가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도 국제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신산업 주체가 되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정하고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그 첫 단추는 우리가 꿰어야 한다. 우리가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 빛가람' 정신으로 국가 100년 대계의 중심에 섰듯이 이제 그 중차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우리가 먼저 뭉쳐야 한다. 이제 4차산업혁명의 급류는 우리끼리 다투며 허비하는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김 영 주 (사)에너지밸리포럼 운영위원장
'에너지밸리포럼' 큰 역할
지난해 10월 1차 정례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2일 6차까지 2개월에 1회씩 정례포럼을 열고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글로벌 시장동향, 신기술 전망 및 신사업 정보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해왔으며, 에너지신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대선 기간 중에는 '국가의 에너지플렛폼 구축 및 미래에너지산업의 전략과 미래 에너지 산업 중점 국책과제 5개 분야 15개 과제'를 발굴해 발표하고, 각 대선 후보의 핵심공약으로 반영한 바 있다. 이는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통해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탈원전 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 '신기후체제에 대한 견실한 이행체계 구축', 그리고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빛가람 혁신도시와 광주 도시첨단산단 중심으로 에너지밸리 조성 및 한전공대 설립' 등이다.
이 사업들은 지역의 미래일 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이기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최근 국제정세와 북핵 사태, 기후변화로 괴물이 된 허리케인 재난에서 보듯이 에너지전략이야 말로 경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안보·국방 등 국가 체제의 존립을 좌우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선 '에너지밸리'조성 사업은 국가전략산업으로서 100년, 미래지향의 거시적·국가적 관점에서 성공 전략과 과제설정이 필요하다. 신기후체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등 환경 비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소비의 효율화를 통한 자원 절약, 환경 보호 및 국민의 건강과 복지 안전에 대한 욕구 충족 등 에너지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범국가적 차원의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위한 법·제도 정비, 미래지향적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전력 공기업과 민간부문의 투자 및 참여를 최대한 활용하고 정부는 기반 여건 및 환경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책과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 소비의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들의 역량 총동원해야
이 모든 새로운 전략과 과제들은 모두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와 발 빠른 추진이 중요하다. 유한한 자원과 역량을 모으고 집중해야 하기에 기존의 이해관계를 과감히 조정하고 이해와 타협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이제 지역의 성공은 문재인정부의 에너지전략의 성공과 나라 전체의 참여와 협조에 달렸다는 점을 깨달아 긴 안목으로 다른 지역의 능동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개방하고 협력하고 나누어야 한다. 특히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국가 에너지전략의 중심이 되는 광주 전남이 앞장서야 한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저히 상생의 원칙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사업추진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냥 나눠먹기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선 광주·전남지역 간, 나아가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도 국제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신산업 주체가 되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정하고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그 첫 단추는 우리가 꿰어야 한다. 우리가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 빛가람' 정신으로 국가 100년 대계의 중심에 섰듯이 이제 그 중차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우리가 먼저 뭉쳐야 한다. 이제 4차산업혁명의 급류는 우리끼리 다투며 허비하는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김 영 주 (사)에너지밸리포럼 운영위원장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