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남도가 추진하는 정책연구용역의 범위가 도정 전반으로 확대된다.

1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명현관 의원(국민의당·해남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그동안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으로 한정됐던 정책연구용역 관리대상을 정책개발과 현안사업 등 도정 전반으로 확대했다.

또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 보궐위원의 임기제한 규정을 삭제했다.

명 의원은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용역대상과 실제 추진하고 있는 용역이 맞지 않아 현실에 맞게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명 의원은 이날 '전라남도 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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