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행정이 같은 곳을 향해 손을 맞잡고 진정한 협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광주복지재단은 지난 17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광주시 사회복지 민간·행정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민관합동워크숍 '토크콘서트 '동상동몽''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공복지 전달체계 변화에 맞물려 지역사회 내에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민·관의 협력적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맞춤형복지와 민간복지기관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대전의 동 복지지원사업 시행사례와 함께 광주의 현 주소가 소개됐다.

곽귀근 MC가 사회를 맡은 2부에서는 박경원 과장(서울복지재단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단 현장지원파트), 김지영 부장(대전복지재단 연구개발부), 함철호 교수(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김천수 회장(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김순옥 과장(광주시 사회복지과) 등이 함께 한 '토크콘서트 동상동몽'이 이어졌다.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 자리를 통해 맞춤형복지와 지역복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서는 민·관의 협의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광주복지재단이 협의체계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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