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중학교가 17~19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2017추계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동성중 등 4개 팀이 나서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무등중은 대회 첫날 충장중을 3-2로 이긴 뒤 이튿날 동성중을 5-7로 이겨 2승을 차지했다. 19일 진흥중과 경기에서 6-4로 승리한 무등중은 3승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동성중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무등중 김대홍이 우수투수상은 무등중 김녹원, 타격상은 진흥중 송태환(11타수7안타 0.636)이 차지했다.

진흥중 고은수는 최다도루상(5개)과 최다타점상(4타점)을 기록했으며 동성중 김성민이 감투상, 무등중 최우혁이 미기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무등중 김성일 감독에게 주어졌다.

한편, 2017 추계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본량리틀구장에서 5일간 리그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