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11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 개막식에서 에너지마켓플레이스 구축 계획을 공개발표할 예정이다.

에너지마켓플레이스는 에너지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력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전력과 비전력의 융합, 전력사업 각 부문 간의 융합과 비즈니스 공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 조성 중인 물리적 공간의 에너지밸리와 더불어 한전을 중심으로 기업, 스타트업, 분산전원 사업자, 엑셀러레이터, 고객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디지털 비즈니스 공간을 구축해 전력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빅스포 행사기간(1∼3일)에 에너지마켓 동영상을 통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체험형 앱을 통해 참관자들이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전은 향후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 참가할 주요기업인 에너지 관련 회사 경영진들과 양질의 서비스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협약회사들은 고객에게 양질의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에너지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에너지 생태계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