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만취한 40대가 친구집으로 착각해 모텔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서행.

2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정 모씨(42)는 지난 20일 오후 4시 35분께 북구 중흥동 한 모텔에서 주인 고 모씨(58)가 "무슨일로 오셨냐"고 묻는 말에 "친구집에 오는게 무슨 잘못이냐"고 소란을 피운 것.

이를 조사하던 경찰은 "정씨의 친구 원룸은 모텔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다"며 "술을 얼마나 마셨길래 집도 제대로 못찾아 가느냐"고 혀를 끌끌.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