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간-기계가 융합해 공존하는 미래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 '더 오케스트라, 두 개의 현실' |
| 2017년 11월 30일(목) 00:00 |
|
전통타악, 미디어아트, 현대무용, 오케스트라가 만나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광주를 물들인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공연 '더 오케스트라_두 개의 현실'을 선보인다.
'더 오케스트라_두 개의 현실'은 융복합 미디어퍼포먼스로 이이남 미디어아트 작가가 총감독을 맡고 무용가 박진수 연출, 김선철 클래식 음악감독, 김보람 음악작곡, 현대무용(안무) 김영미, 박근태 무대감독과 함께 전통타악그룹 얼쑤가 출연한다.
이 공연은 오케스트라 형식을 빌려 인간과 기계가 융합해 공존하는 미래를 표현하고자 한다. 화음과 선율이라는 음악적인 요소를 빌려 보이는 것에 의존하게 되는 미래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본질에 대한 조화와 공존에 대한 메시지와 인간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감정과 이해를 표현한다.
특히, 미디어아트를 공연 중심부로 가져오는 새로운 시도와 뒤바뀐 식순, 충격을 안겨줄 작품 , VIP 초대 손님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등 기존의 공연 틀을 파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식전공연과 본 공연으로 나뉜다.
식전공연에서는 중앙과 좌우에 3개의 스크린이 설치된 무대를 배경으로 이이남 작가의 '비너스 조각상' 15개 위에 다양한 빛과 문자가 영상으로 투영되는 모습이 중앙 스크린에 상영된다. 2017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주제인 '인간과 기계'를 반영해 비너스 조각상은 인간, 그 위에 투영되는 영상은 기계를 상징한다.
본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된다.
1막 인트로는 무대 위 모든 빛이 중앙으로 모여 '빛의 문'을 형성한다. 식전공연 무대 위에 있던 15개 '비너스 조각상'은 사라지고, 붉은 의상을 입은 무용수가 커튼 뒤에 출연해 실루엣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용수가 사라지면 '빛의 문'에서 오색의 빛이 뻗어나가며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7개국 8개 도시 대표단이 소개된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더불어 조티 오사그라하(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창의국장), 도미닉 롤랑(프랑스 앙기엥레벵 아트센터 대표), 크리스티나 마우어(오스트리아 린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전시팀장), 에리카 샤말리(미국 오스틴 문화예술국 정책관), 노아 페레그(이스라엘 텔아비브 부국장), 톰 히감(영국 요크 미디알레 창의국장), 키무라 토모미치(일본 삿포로 창의도시 정책관), 시몬 팔랑쥬(프랑스 리옹 미라지페스티벌 공동설립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막은 고 백남준 작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오마주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재된 이미지들의 표현으로, 발달한 현대문명 사회에서 느끼는 인간의 여러 감정들을 그려낸다. 다큐 형식으로 재해석한 고 백 작가의 작품 영상에는 '바이올린을 끌고 가 부수는 모습' 등 생전에 그가 했던 플럭서스 운동 퍼포먼스(전위예술 운동)와 함께 그의 작품들을 재구성한다. 특히, 이이남 작가가 무대에 올라 고 백작가의 바이올린을 끌고 가는 '이런 소리도 있다'를 오마주하는 퍼포먼스는 공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막 '혁명의 소리'는 미래 사회의 음과 양의 양면적 요소를 표현한다. 산업혁명의 과정과 황폐한 미래사회의 단면을 '얼쑤'의 타악과 박진수 무용가의 몸짓을 통해 긴장감 있게 풀어나간다.
3막 '자승자박'은 화려한 미래도시와 문명의 모습을 그리며, 무대 중앙으로 무용수가 갇힌 큐브가 등장하고 그 큐브를 잡으려는 커다란 기계를 피해 무용수들이 탈출에 성공하는 과정을 다이내믹하게 보여준다. 이는 인간들이 자신이 만든 기계 문명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4막 '더 오케스트라'는 결국 인간과 기계는 미래사회에서 융화되며 공존해야함을 오케스트라 형식을 빌려 표현한다. 인간과 기계와 같은 다양한 문명이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나감을 뜻한다. 홀로그램 장치 속 변욱 교수가 클래식 음악과 타악이 크로스 오버된 음악을 배경으로 무대 위 이이남 작가의 작품 '피에타'를 향해 지휘하는 대로 성모 마리아 품에 안겨 있던 예수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어 얼쑤 연주와 현대무용, 천장에 매달린 바이올린 20개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이남 작가는 "'더 오케스트라_두 개의 현실'을 통해 백남준 작가의 작품세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4차 산업의 물결에서 인류와 문명이 나아가야 할 지점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타악그룹 얼쑤 또한 "이번 공연이 광주의 진짜 브랜드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본전시(주제전), 특별전(창의도시 작가교류전)이 진행된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공연 '더 오케스트라_두 개의 현실'을 선보인다.
'더 오케스트라_두 개의 현실'은 융복합 미디어퍼포먼스로 이이남 미디어아트 작가가 총감독을 맡고 무용가 박진수 연출, 김선철 클래식 음악감독, 김보람 음악작곡, 현대무용(안무) 김영미, 박근태 무대감독과 함께 전통타악그룹 얼쑤가 출연한다.
이 공연은 오케스트라 형식을 빌려 인간과 기계가 융합해 공존하는 미래를 표현하고자 한다. 화음과 선율이라는 음악적인 요소를 빌려 보이는 것에 의존하게 되는 미래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본질에 대한 조화와 공존에 대한 메시지와 인간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감정과 이해를 표현한다.
특히, 미디어아트를 공연 중심부로 가져오는 새로운 시도와 뒤바뀐 식순, 충격을 안겨줄 작품 , VIP 초대 손님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등 기존의 공연 틀을 파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식전공연과 본 공연으로 나뉜다.
식전공연에서는 중앙과 좌우에 3개의 스크린이 설치된 무대를 배경으로 이이남 작가의 '비너스 조각상' 15개 위에 다양한 빛과 문자가 영상으로 투영되는 모습이 중앙 스크린에 상영된다. 2017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주제인 '인간과 기계'를 반영해 비너스 조각상은 인간, 그 위에 투영되는 영상은 기계를 상징한다.
본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된다.
1막 인트로는 무대 위 모든 빛이 중앙으로 모여 '빛의 문'을 형성한다. 식전공연 무대 위에 있던 15개 '비너스 조각상'은 사라지고, 붉은 의상을 입은 무용수가 커튼 뒤에 출연해 실루엣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용수가 사라지면 '빛의 문'에서 오색의 빛이 뻗어나가며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7개국 8개 도시 대표단이 소개된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더불어 조티 오사그라하(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창의국장), 도미닉 롤랑(프랑스 앙기엥레벵 아트센터 대표), 크리스티나 마우어(오스트리아 린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전시팀장), 에리카 샤말리(미국 오스틴 문화예술국 정책관), 노아 페레그(이스라엘 텔아비브 부국장), 톰 히감(영국 요크 미디알레 창의국장), 키무라 토모미치(일본 삿포로 창의도시 정책관), 시몬 팔랑쥬(프랑스 리옹 미라지페스티벌 공동설립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막은 고 백남준 작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오마주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재된 이미지들의 표현으로, 발달한 현대문명 사회에서 느끼는 인간의 여러 감정들을 그려낸다. 다큐 형식으로 재해석한 고 백 작가의 작품 영상에는 '바이올린을 끌고 가 부수는 모습' 등 생전에 그가 했던 플럭서스 운동 퍼포먼스(전위예술 운동)와 함께 그의 작품들을 재구성한다. 특히, 이이남 작가가 무대에 올라 고 백작가의 바이올린을 끌고 가는 '이런 소리도 있다'를 오마주하는 퍼포먼스는 공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막 '혁명의 소리'는 미래 사회의 음과 양의 양면적 요소를 표현한다. 산업혁명의 과정과 황폐한 미래사회의 단면을 '얼쑤'의 타악과 박진수 무용가의 몸짓을 통해 긴장감 있게 풀어나간다.
3막 '자승자박'은 화려한 미래도시와 문명의 모습을 그리며, 무대 중앙으로 무용수가 갇힌 큐브가 등장하고 그 큐브를 잡으려는 커다란 기계를 피해 무용수들이 탈출에 성공하는 과정을 다이내믹하게 보여준다. 이는 인간들이 자신이 만든 기계 문명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4막 '더 오케스트라'는 결국 인간과 기계는 미래사회에서 융화되며 공존해야함을 오케스트라 형식을 빌려 표현한다. 인간과 기계와 같은 다양한 문명이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나감을 뜻한다. 홀로그램 장치 속 변욱 교수가 클래식 음악과 타악이 크로스 오버된 음악을 배경으로 무대 위 이이남 작가의 작품 '피에타'를 향해 지휘하는 대로 성모 마리아 품에 안겨 있던 예수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어 얼쑤 연주와 현대무용, 천장에 매달린 바이올린 20개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이남 작가는 "'더 오케스트라_두 개의 현실'을 통해 백남준 작가의 작품세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4차 산업의 물결에서 인류와 문명이 나아가야 할 지점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타악그룹 얼쑤 또한 "이번 공연이 광주의 진짜 브랜드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본전시(주제전), 특별전(창의도시 작가교류전)이 진행된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