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에 위치하거나 세대당 전용면적이 135㎡(40.8평) 이하인 공동주택의 경우 일반관리비, 경비·청소 용역비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현행대로 3년간 면제하기로 했다.

국회는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이 대표 발의했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주택관리비 부담감소와 더불어 서민들의 주거생활 안정 및 관리·청소용역 등 관련산업의 고용창출 효과를 지속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법률에는 부가가치세 면제조항의 일몰기한이 올해 말까지였다.

최 의원은 "아파트 관리비 부과세 면제가 연장됨에 따라 우려됐던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주택관리비 부담을 덜게 됐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병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