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재정 자립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사옥과 역사공간 임대 및 각종 광고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올해 총 32억원의 부대수익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신규점포 발굴에 이어 주차장 임대사업을 추진해 연간 7,000여만원의 신규 수익원을 개발, 도시철도 활성화와 부대수익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또한 역사내 상가조성, 국가 R&D과제 수주, 태양광시설 사용료 징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익사업에 앞장서 건전재정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직영광고 활성화와 국가 R&D과제 추가 수주 등 신규 수익원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사진)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임직원 전체가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개발과 신사업 개발을 통해 공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더 높은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