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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단독주택' 응찰자 전국 최다

귀촌정책 영향 수북면 주택 응찰자 최고
금리상승 경매 경색 낙찰가율 조정 전망
광주, 내년 APT 분양 증가… 전남 감소
잇단규제 분양 혼선 내년으로 물량 이월

2017년 12월 26일(화) 18:03
전남 담양군의 단독주택이 경매시장에서 투자자의 주목을 받으며 2년 연속 전국 최다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귀촌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내년 광주지역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전남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26일 법원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이 발표한 '2017년 법원경매 결산 및 2018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담양군 금성면 소재 단독주택에 103명의 응찰자가 몰려 주거시설 최다 응찰자 물건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도 담양군 수북면 궁산리 소재 단독주택(토지 344㎡,건물 폐가)에 118명의 응찰자가 몰려 주거시설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다.

감정가는 3,928만원 매각가는 1억1,225만원(286%)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의 경우 영산강과 인접해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광주광역시, 담양군과도 가까워 도시 인프라도 어느 정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지역에서 귀농인 영농정착아카데미사업 귀농·귀촌 주택 건설사업 등 귀농인 친화적 정책을 활발히 펼치면서 귀농·귀촌인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토지 344㎡가 감정가 3,900여만 원에 나온 점도 인기에 한몫했다.

이창동 부동산 114 선임연구원은 "2018년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금리상승의 여파가 나타나면서 다소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매시장도 이런 경색 국면에 따라 낙찰가율이 하락하면서 3년간 이어오던 고경쟁 고낙찰가율시대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거시설 아파트는 급매 영향에 따라 낙찰가율이 조정될 것으로 보이고 부동산 하락기에 수요가 많지 않은 수도권 외곽의 연립 다세대나 지방 주택의 경우는 하락폭이 다소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광주지역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전남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 114가 '2018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407개 사업장에서 총 41만7,7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26만4,907가구에 비해 15만2,879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황금연휴, 조기 대선, 부동산규제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에 잦은 혼란을 겪으며 내년으로 이월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광주는 1만5,408가구로 2017년 1만4,577가구에 비해 831가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남은 3,297가구로 올해 7,862가구보다 4,565가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2018년은 분양시장이 호황기였던 2015년 분양실적(43만4,384가구)과 맞먹을 정도로 계획물량이 많다"면서 "일부지역은 공급과잉, 미분양 리스크를 겪고 있는데다가 중도금 대출규제, 신DTI 적용, 금리인상 등으로 수요도 위축돼 건설사들이 일정대로 2018년 분양예정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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