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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에너지 인공지능 광주 미래 성장동력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18개기업 지원·45종 공용장비 구축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건립…전력변환시스템 기반 마련
국립AI연구원·캠퍼스·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인재 육성
'전기차 모범도시상' 세계 주목

2018년 01월 01일(월) 18:13
윤장현 시장은 지난해 4월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조성사업 전용산단으로 조성 중인 빛그린산단 1-1공구 공사현장을 방문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올해도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위한 발빠른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것은 크게 친환경자동차산업, 에너지신산업, 인공지능산업이 골격을 이룬다.

지난해 광주형 일자리와 함께 광주시의 주요 전략산업들이 대거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데 이어, 기업유치 범시민 대책위까지 출범함에 따라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한 3대 밸리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1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 중심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10년간 ▲국립 AI연구원 설립 ▲AI 캠퍼스 조성 ▲AI 창업생태계 조성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친환경차 1,291억 투입

먼저 친환경자동차산업은 그림을 그리는 단계를 벗어나 올해부터는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접어든다.

올해 자동차산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13개 사업에 국비 531억원, 시비 544억원 등 총 1,291억원. 2017년 827억원에 비해 약 1.5배 늘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내년도 726억원 예산을 투입해 18개 기업 기술개발과제 지원과 45종의 기업 공용장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빛그린국가산단을 자동차 전용산단으로 변경하는 개발계획 변경절차가 지난해 11월 국토부에서 승인돼 자동차밸리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 과제에 포함된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사업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와 연계한 커넥티드 서비스카산업 육성을 위한 고신뢰성 전장부품 기술개발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위치한 LG이노텍 등 전장부품 전문기업을 뒷받침할 링크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에너지밸리 국가·지방산단

또 다른 축은 에너지신산업이다.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 전남도와 함께 광주·전남 일대에 에너지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신산업은 기후변화대응, 수요관리 등 에너지 분야 주요 현안에 신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 제로에너지빌딩, ESS통합서비스, 프로슈머, 태양광대여, 수요관리사업 등이 각광받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에너지기업 250개 유치, 고용창출 5,000명, 매출 2조원 등 기술 확보 20개를 목표로 정하고 있다.

이들 관련기관과 기업을 담아내기 위한 남구 대촌동 국가산단과 지방산단 조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가산단은 48만5,000㎡(15만평)규모로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현재 2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LS산전 등 에너지관련 연구기관과 업체들이 입주한다.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은 지난해 건립에 들어갔다.

광주분원은 광주시의 핵심 산업인 스마트그리드산업 육성을 위한 전력변환 시스템 기반 구축과 전력변환 및 스마트 배전 핵심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인증 지원을 중점 담당하게 된다.

광주분원은 사업비 320억원이 투입돼 3만평 규모로 들어서며 2018년 말 1차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종 에너지 관련 업체를 수용하는 등 에너지밸리의 핵심 기지로 기능할 에너지밸리 지방산단도 지난해 12월21일 첫 삽을 떴다.

에너지밸리 지방산업단지는 남구 대촌동 일원에 3,000억원을 들여 94만4,000㎡(29만평) 규모로 오는 2021년까지 조성된다.

에너지 관련 제조업분야가 주로 입주할 예정인 지방산단은 국내외 5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고 170여개 업체가 MOU을 체결한 상태다.

여기에 '에너지산업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가 기반산업으로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인공지능 중심 창업단지

4차 산업혁명시대 주력 분야가 될 인공지능산업도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중심 창업단지 조성사업'에 사전 기획비 명목으로 2018년도 국비 10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팀을 꾸려 기획한 사업으로, 제19대 대선 공약과제로 채택된데 이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이어 내년도 국비까지 반영됨에 따라 광주시는 국가 인공지능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1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 중심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10년간 ▲국립 AI연구원 설립 ▲AI 캠퍼스 조성 ▲AI 창업생태계 조성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국립 AI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로 기존 대학이나 출연기관과 차별화된 대형 융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된다. 연구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기업 프로젝트를 위한 기술·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전기차 모범도시상' 세계 주목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광주시의 이 같은 대응은 국내외로부터 큰 주목받고 있다.다. 윤장현 시장은 지난해 9월 영국 의회 APPG AI(인공지능 상하원공동위원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스마트휴먼시티 광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친환경차산업과 에너지밸리, 문화콘텐츠산업 등 광주시의 주요 미래산업을 소개하며, "광주는 '스마트시티'를 넘어 인간 존엄의 가치를 담은 '스마트휴먼시티'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같은 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전기차학술대회에서 '전기차 모범 도시상'을 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윤 시장이 중국 북경에서 열린 'EV100포럼'에 참석해 친환경 자동차산업과 에너지신산업을 적극 선도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협력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 및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국가차원의 인공지능 정책수립과 함께 연구개발·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 주요산업 및 인프라와 연계해 광주를 융합형 4차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광주의 대표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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