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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대잔치 '개봉박두'

평창동계올림픽 얼음위 축제
러시아 월드컵 축구 대제전
자카르타 하계 아시안게임 아시아 스포츠열전

2018년 01월 01일(월) 18:21
무술년(戊戌年) 새해의 뜨거운 해가 떠올랐다. 2018년은 4년마다 찾아오는 '스포츠 빅뱅'의 해다.
2월 평창에서는 제23회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며 6월에는 세계축구 대제전 러시아월드컵이 열린다. 8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제18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겨울스포츠 대제전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2월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 자리 잡은 오각형 모양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장에서 개막, 25일까지 17일간 눈과 얼음의 축제를 펼친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다시 우리 땅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 의사를 밝힌 나라는 92개국으로 역대 최다 출전국 기록을 작성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88개국)보다 많다.

강릉, 평창, 정선에서 자리한 12개 경기장과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대회 개막 3개월 전 이미 완공됐고 평창올림픽선수촌과 강릉올림픽선수촌도 개방됐다. 서울과 강릉을 잇는 고속철도 KTX도 지난달 22일 정식 개통됐다.

평창조직위는 개막 한 달 전인 오는 9일 미디어센터를 개방하고 실시간 대회 운영 체제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소치 대회보다 9계단 상승한 종합 4위를 2차 목표로 세웠다. 개최국 이점을 살려 최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수확하는 게 꿈이다.

평창을 준비하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확실한 메달이 예상되는 선수들은 '메달밭' 쇼트트랙 선수들이다.

특히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20·성남시청)과 심석희(21·한국체대)는 평창 메달 1순위다.

생애 첫 올림픽을 앞둔 최민정과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한 개씩 거머쥔 심석희는 이번 올림픽에서 모두 2개 이상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특히 최민정은 평창 전초전 격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4차 월드컵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평창 메달 전망을 밝혔다. 1차 월드컵에서는 500m, 1,000m, 1,500m에 계주까지 여자부에 걸려있는 금메달 4개를 모두 가져갔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빙상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의 올림픽 3연패 위업 도전이 관심사다. 여자 500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상화는 500m, 1,000m 절대 강자로 부상한 고다이라 나오를 바짝 추격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서 평창에서의 역전극이 기대된다.

남자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30·대한항공)도 월드컵 매스스타트 세 번의 레이스에서 두 번 금메달을 따며 평창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썰매와 설상에서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4·한국체대)의 선전과 함께 봅슬레이의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도 비록 최근 성적은 전성기 수준에 못 미치지만 홈 이점이 큰 썰매 종목의 특성을 살려 평창에서 반전을 노려볼 수 있다. 설상 종목에서는 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에 출전하는 이상호(22·한국체대)가 메달 기대주다.

6월 러시아월드컵

월드컵은 6월14일 개막해 7월15일까지 한 달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열린다.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대업을 일궈낸 신태용호는 6월 18일 밤 9시 니지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어 24일 새벽 3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차전에서 대결하고, 27일 밤 11시 독일과 카잔 아레나에서 최종 3차전에서 격돌한다.

16강 진출의 첫 고비가 1차전에서 만나는 스웨덴은 유럽 예선에서 조 2위로 플레이오프로 밀렸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를 제치고 본선에 합류한 강팀이다.

한국은 A매치 상대전적에서 스웨덴과 4번 싸워 2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2차전 상대인 멕시코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A매치 상대전적에서 4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 1차전에서 맞붙어 1-3으로 패했던 악몽이 남아 있다.

최종 3차전에서 맞붙을 독일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우승 후보다. 한국은 독일과 A매치 상대전적에 1승 2패를 기록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에서 맞붙어 0-1로 패했고, 1994년 미국 월드컵 때도 조별리그 3차전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신태용호는 오는 22일 소집과 함께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하며 3월 28일 폴란드에서 원정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8월18일 개막돼 9월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린다.'아시아의 에너지'를 슬로건으로 하며 마스코트는 세 가지 동물 새, 코뿔소, 사슴을 형상화해 '빈빈'(Bhin Bhin), '카카'(kaka), '아퉁'(Atung)으로 이름 지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태권도, 양궁,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세부 종목 추가를 OCA에 요청한 가운데 일단 아시안게임은 총 40개 종목, 금메달 462개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무도를 비롯해 카드 게임인 브리지, 레저스포츠 영역이었던 제트스키와 패러글라이딩 등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인천에서 금메달 79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79개를 거둬들여 1998년 방콕 대회부터 5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9개, 동메달 83개로 변함없이 1위에 올랐고 일본이 금메달 47개, 은메달과 동메달 76개씩을 따 3위에 자리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9회 연속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내년 대회에서도 중국을 따라잡기는 힘들겠지만 2위 자리는 지켜내는 것이 우리나라의 1차 목표다.

다만 아시안게임의 시작이었던 1951년 뉴델리 대회부터 8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3위까지 밀려난 일본의 도전이 그 어느 대회보다 거셀 것으로 보여 종합 2위 수성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

한국 스프린터의 간판 김국영(광주시청)은 100m 꿈의 9초대 기록을 향해 도전하고 수영에서는 박태환(인천시청)이 다시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최고 인기 구기인 야구와 축구도 동반 우승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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