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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위기의 해 될 듯"

유라시아 그룹 올해 10대 리스크 발표

2018년 01월 03일(수) 17:53
"지난 20년을 돌이켜봤을 때 2018년은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과 맞먹을 정도로 예상하기 어려운 위기의 해가 될 것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일(현지시간) 이들의 발언을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시민들 간 분열을 가속화하면서 세계가 위기와 지정학적 암울함으로 덮여가고 있다는 유라시아 그룹의 지정학적 위험요소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다음은 유라시아그룹이 내놓은 2018년 10대 리스크요인이다.

◇중국의 부상 = 미국 리더십의 공백으로 인해 무역과 투자의 기준 수립, 다른 나라의 내정 불간섭 문제 등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반대가 줄어들 것이다. 이것은 각종 산업에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민주 국가들과의 긴장을 높일 수도 있다.

◇오판에 따른 충돌 = 안전을 떠맡는 글로벌 파워가 사라지고 비국가세력이 불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면서 세계는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 사이버공격과 테러가 가장 높은 리스크 요인이지만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들 지역으로 계속해서 탄도미사일을 시험하는 등 오판이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시리아에서의 미국과 러시아 간 경쟁 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

◇기술 냉전 = 미국과 중국은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 등의 분야를 지배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는 다른 국가의 인프라, 상품, 안전장비 등의 공급과 관련된 경쟁을 촉발할 수도 있다. 중국이 정보 흐름을 지배하려고 하는 반면 미국은 해외로부터의 투자와 관련해 자국 내 기술기업들에 대한 보호에 나서면서 기술 분야가 분열될 수 있다.

◇악화되는 미국-이란 관계 =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더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이런 태도 하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적극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할 수도 있다.

◇보호주의 2.0의 부상 = 국가들은 자국의 지적 재산과 기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구제, 자국기업 제품 우선 등의 비전통적인 정책, 일명 '보호주의 2.0'을 펼치고 있다. 이는 보다 복잡하고 모순되는 규제 환경이라는 특징의 보호주의 심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타깃이 되는 국가들의 분노를 불러올 수 있다.

◇ 남아시아의 정체성 정치 = 말레이시아의 이슬람교, 인도의 민족주의, 반 중국 및 반 소수집단 정서 등이 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압박은 불안정성과 보호주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제정책으로 번지면 기업환경에도 해를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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