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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원들, "개인정보 유출" 고발장

광주시장 출마예정자 경찰에 수사 의뢰

2018년 01월 11일(목) 18:38
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 3명은 11일 오후 법무법인 민주로 김정우 변호사와 함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광주시장 출마예정자 A씨를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A4용지 5장 분량의 고발장을 통해 "A씨에게 휴대전화번호를 제공한 사실이 없고, A씨의 개인정보 취득 및 사용에 동의한 사실도 없음에도 지난 2일 A씨 측으로부터 실명으로 단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 신규 입당한 이들은 "입당원서에 개인정보를 기재한 사실이 있을 뿐 A씨에게 민감정보인 전화번호와 이름을 제공한 사실이 없음에도 신규 당원들에게도 단체문자가 발송된 것은 당원 데이터베이스가 한꺼번에 유출됐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률대리인 김정우 변호사는 당내에서 조사단을 구성한 점에 대해 "당내에서 조사하기로 한 부분은 당 핵심관계자나 선거출마 후보자들의 이야기"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들은 순수한 광주시민들"이라고 말했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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