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광주·전남 지역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일 새벽 5시 37분께 목포시 상동 한 상가건물 2층 주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층 건물 내부 일부를 태우고 새벽

6시 10분께 119소방대에 의해 꺼졌지만, 주점에서 일하던 A씨(47·여)가 양쪽 발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밤 10시 20분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3호관 건물 1층 학과사무실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사무실 내부 집기와 벽면 등 태워 소방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조교가 퇴근해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학과 사무실에서 불이 났지만, 인근 사무실에 남아있던 대학연구원이 즉각 신고하면서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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