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2.21(수) 09:53
닫기
'광주의 별' 故 이강하 미술관 문 연다

오늘 양림동서 개관식…기획전 '이강하의 길'
7월 30일까지 작가 치열한 삶 담은 유작 선봬

2018년 02월 08일(목) 17:16
'무등산의 봄'(2007년 생애 마지막 작품)
'자화상'(1990년작)








이강하미술관 전경.












올해로 타계 10주기를 맞은 고 이강하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이강하 미술관'이 9일 남구 양림동에 문을 연다.

이강하 미술관은 옛 양림동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한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전시실, 2층에는 자료실과 수장고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는 고인의 유작 400점과 유품 134점 등이 보관돼 있다.

5년의 암 투병 생활 끝에 지난 2008년 2월에 숨을 거둔 고 이강하 작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본인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병마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물감을 짜고 붓을 쥘 힘이 없어져 가는 것"이라며 무등산의 별이 되기까지 치열하게 예술가의 삶을 살아왔다.

광주 남구는 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5개월간 이강하 미술관에서 '이강하의 길' 작품 전시회를 연다.

고인의 작고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림동에 거주하며 작가 본연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며 그렸던 작품 '무등산'을 비롯해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영산강 사람들', '맥' 등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인의 아내인 이정덕 이강하 미술관 명예관장은 "전시회 주제처럼 이번 전시는 그의 모든 작품에 길이 있고, 그 길의 시작과 끝에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지금은 이강하 작가를 만날 수 없지만 고인이 남긴 작품을 통해 그가 살았던 길을 돌아보며 예술적 성과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9일 오후 3시 최영호 구청장과 화가 및 미술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사장 발행·편집인:최영기 / 상무이사&편집국장:이두헌 / 이사&경영본부장:이석우 / 논설실장:정정룡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