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 및 재정을 지원하는 '청춘마이크'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전남문화관광재단(사무처장 오영상)은 거리나 전통시장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청년예술가 20개 공연팀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전남·광주에서 활동 가능한 만 19세∼ 만 34세의 청년문화예술인으로, 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의 분야에서 1∼5인 이내 소규모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서와 재능과 열정이 담긴 영상을 통해 1차 심사를 거친 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팀을 선정한다. 선발된 팀은 연간 5회의 공연 기회 및 공연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 '청춘마이크' 사업 이해와 지원을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12일 오후 3시에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남문화관광재단 김광훈 문화사업팀장은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에게 성장발판을 제공하고 국민 문화향수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재단은 청년문화예술기획자양성과 활동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청년예술가 지원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문의 061-280-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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