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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세책례'부터 타임캡슐까지 등장

딱딱함 벗고 톡톡 튀는 '졸업식' 눈길

2018년 02월 11일(일) 17:31
본격적인 졸업 철을 맞아 광주·전남 지역 각급 학교에서 다양하고 이색적인 졸업식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 남평중학교는 지난 8일 '세책례'와 '진다례' 등 전통 형식으로 졸업식을 진행했다.

세책례는 책을 뗄 때마다 학동들이 훈장님께 감사를 표하는 행사이고, 진다례는 삼국시대 헌다의식이 발전된 것으로 주요 행사에 차를 올려 예를 다하는 의식이다.

이날 졸업생 51명은 전통 학동 복장을 갖추고 청사초롱 사이로 입장해 지난 3년 동안 가르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통졸업식을 마쳤다.

9일 졸업식을 한 광주 북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졸업앨범을 제작해 관심을 끌었다. 업체에서 제작하는 기존 앨범과 달리 북초교 졸업앨범은 졸업생 9명이 1년 동안 사진 교육을 받으며 촬영한 작품으로 꾸몄다.

졸업생들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사진동아리 단체의 재능기부 지도를 받아 사진을 찍었다. 청소하거나 운동하는 모습 등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학생들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전남대 사대부고는 졸업생들이 고교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을 '타임캡슐'에 담았다.졸업생들은 20년 후 모교에 모여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타임캡슐을 함께 열기로 했다.

광주 첨단중학교는 기존 딱딱한 졸업식을 벗어나 사물놀이·동아리 댄스·랩 공연 등 지난해 축제 때 했던 공연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 송우초등학교는 졸업식의 모든 행사를 학생들이 마련했다.

친환경 가방 등 자신이 직접 만들어 자신에게 주는 선물 만들기, 졸업생이 학부모·재학생·선생님을 대상으로 하는 축하 인터뷰, 판소리·수화 등 반별 공연 등을 선보였다. 또 패션쇼 형식으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7일 졸업식을 한 광주 송학초등학교는 졸업생 17명 전원에게 장학금 20만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학사복과 학사모를 갖춘 광주제석초교,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한 첨단중,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한 조대여중 등에서 각종 공연을 포함한 의미 있는 졸업식을 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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