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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 시·구의원 21명 집단탈당

민주평화당 합류·일부는 무소속 잔류

2018년 02월 13일(화) 19:13
바른정당과 통합에 반대한 국민의당 소속 광주시의원 8명과 구의원 13명 등 지방의원 21명이 집단 탈당했다.

국민의당 소속 광주지역 시·구의원 21명은 13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의 사기극에 동참할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국민의당 소속 광주시의원 9명 가운데 8명이 탈당에 참여했다. 또 같은 당 소속 구의원 23명 가운데 13명이 동반 탈당했다. 나머지 의원 중 일부도 설 연휴 이후 추가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방의원들은 "참담한 마음으로 그 동안 몸담아 왔던 국민의당을 떠나기로 결단했다"며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국민의당 당원이 절대적으로 많은 호남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국민의당을 떠나는 지방의원들의 선택은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배제한 결단이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탈당 의원의 상당수는 민주평화당 입당을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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